* 나무 *

교육은 올 때마다  힘들고 오기 전에 울기도 많이 울었었다.
오히려 오기전보다 더 나빠지는 것 같다는 생각에 절망적이었다.
극단적인 생각도 많이 했었지만 그럴수록 나는 내면에 흠집을 내고 있었다.
올 때마다 원장님께선 나를 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리고 사실과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강조 하실 때 마다 이때까지 해온 내생각과는
달랐기 때문에 인정할 수 없고 믿기지도 않는 말이었다.
사실과 생각이 다르다는 말을 되뇌이면서도 내면에서는 계속 부정할 뿐이었다.
그리고 그것을 확인해보라고 하셨을 때 용기가 생겼다.
놀랍게도 용기가 생긴 순간 스스로 깨달았다.
사실과 생각은 달랐다는 걸.....
깨달은 후에, 혼자 생각하고 판단했던 내가 너무 허무해졌다.
만약 내가 이런 시도조차 해보니 못하고 극단적인 상황까지 갔다면,
아! 생각하기도 싫다.
이런 깨달음을 간직하고 더욱 더 성숙해질 미래의 내가 기대된다.

* 기차 *

이상하게도 처음 힘들었던 부분들, 내 몸에 상처가 나도 (사람은 더 힘들어야 한다. 더 괴롭혀야 한다) 내 판단에는 힘이 들면서도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한참 이후 이 교육을 통해서 드러난 빙의적인문제,
그리고 나를 지키지 못하는 겸손은 상대에 대해서도 그것은 참 예절속의 겸손이 아니라는 것에서 부터의 내 생각에 그리고 항상 참아왔고 공격본능이 있어도 껍질만 그런 것이였다. 내면에서......이제는 확인하고 직접 이겨낼 수 있는 힘은 내 자신의 자신이 삶속에서,
생활속에 빠져 있다고.
꿈속에서 터널을 헤메다 큰 빛을 보고 그 빛을 보고 빠져 나왔다.
그리고 좋은 징조<금은보화>를 얻게 되었다.
선생님께서 찾아주신 것에 대해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는 행할 수 있도록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중심에서 내가 빠져있었고 친구도 같이 있었으나
그 좋은 에너지를 내가 이겨낼 수 있도록 하자.

* 스마일 *

이승현 원장님을 만나면서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모든 경험과 생각과 사상이
뿌리 채 흔들렸다.
정말 혼란스러웠고 힘든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한주 한주 만나면서 나는 하나하나씩 깨달음을 얻었고
일상생활에 그대로 적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가 깨달음을 얻고 인식은 했지만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았다.
원장님 말씀대로 ‘인식하는 것도 어렵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훨씬 어렵다’ 라는 말씀이 피부를 닿았다.
하지만 나는 예전의 어린 나에서 지금까지 살아 온 날처럼 두 번 다시 돌아가기는 싫었다.앞으로 이와 같은 삶을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이를 꽉 물고  행동으로 옮기려고 매일
노력하고 있다.
심지어 얼마 살지는 않았지만 29년 동안 내가 경험했던 일들과 느낌,생각, 사상, 인생관,
가치관 모두를 버리더라도 지금의 병과 나를 이기고 싶었다.
그래서 원장님 말씀대로 충분한 상담을 가졌고 6주프로그램을 통해서
점점 나를 고치려고 노력 했다.
지금까지 늘 노력해왔고 앞으로의 나 자신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서 죽을 때까지 변화하려고 노력 할 것이다.
나는 행복하다.

* 뒷담화 *
나는 행복하다.
나를 믿는다.
여기를 오고 나서 세상을 뚫고 바로 설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
성공한다는 이야기도 실패하지 않는다는 말도 아니다.
성공, 실패를 떠나 나는 산다는 것에 자신감이 생기고 확신이 들었다.
만들어진 것에 살지 않고 만들어 간다.
모두와 화합하며 중용하며 지혜를 가진 완벽한 삶보다
그저 그런 물들어가는 리듬을 느끼고 싶다.
난 자유로운 예술가니까..
매일 새로운걸 느끼고 새로운 시선으로 당신을 대하고 싶다.
어제는 가고 오늘이니까.

* 경이 *

나 자신에 대해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되었고 차근차근 풀어서 설명해 주시는 것들로
제때에 제대로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역할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그리고 오늘 여러분 노래를 불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원장님께서 저희들과의 인연의 끈을 계속 이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걸로 느꼈습니다.
물론 후속 모임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내가 나를 만날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을 가르쳐 주셔서 크게 도움 됐습니다.
일기쓰기도 그렇고..
거울보고 얘기하기도 많은 도움 되었고 계속 해볼 생각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ego들...
제게 맞는 방법으로 제 속도대로 욕심내지 않고 비우고 가겠습니다.

* 도전 *

독서와 상담을 통해 내면의 상처받은 아이를 보살펴 줘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이제 그 과정의 첫 단계인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내면의 상처받은 아이를 많이 보살펴주고 ‘괜찮다’라는 에너지를
심어주려고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습관 이라는 것, 이제껏 이렇게 계속 살아왔는 것이 한 순간에는 바뀌지 않았다.
그래도 그게 당연한 것이고 이제껏 잘해왔고 앞으로도 더 잘할 수 있을 거라고
내 자신에게 말할 것이다.
내가 내 자신을 아직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
하지만 더 노력은 할 것이고 언젠가는 나를 인정하고 사랑할 것이다. 분명히...

* 무지개 *

처음 상담 신청 할 때는 집착을 최면으로 없애고 싶어 찾았는데
상담하면서 집착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왜 집착하게 되었는지
원인을 알고부터는 그 원인을 풀어야 한다는 걸 알았다.
그러면서 인생의 덫과 나도 모르는 나의 성격이자 잘못된 점도 알았다.
특히 특권의식의 덫, 나도 모르는 이기주의와 자기합리주의 등 ...
내게 일어나는 모든 문제는 남 때문이 아니라 전부 자신의 문제이고
자신의 잘못이란 걸 스스로 인정 할 때는 얼마간 너무 비참하게 생각 들었는데
자꾸 오는걸 보면 내면적으론 잘못된 나 자신이 변해야 한다는 걸 스스로 느끼는 것 같다.
억만금의 돈보다 더 소중한 인생의 재산을 얻어 정말 기쁘면서도 아직은 멀었다는 것도
알기에 항상 나 자신을 조금씩이라도 찾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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