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은 나의 총제적인 에너지 패턴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이다.

우리몸의 에너지는 쉴새 없이 마음의 파동, 감정의 파동을 쏟아내고 그러한 불협 파동에 의해 우리는 순수 본인의,자연의 파동을 만날수 없다.
충전이란말은 휴식과 같은 의미를 내포하고있다.
휴식은 먼저 이완을 필요로 한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긴장하지 않은 상태를 뜻하며 자연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자연스로운 상태를 말한다.
육체를 마음을 담는 그릇이라 생각하면 그릇이 먼저 안정되고 조용해져야 그 내용물인 마음이 조용해질 수 있다.

첫 느낌이 중요하다.
안정되게 앉은 다음 몸 전체를 의도적으로 이완시키고 양손을 무릎 위 편한 부위에 손바닥이 적당히 위를 보게 올려놓는다.
지긋이 눈을 감고 호흡은 코로 하되 되도록 가늘고 천천히 한다.
단전호흡, 복식호흡에 신경쓰지 말자.
지금은 이완이 목적이다.
만약 잠시 주의를 놓치거나 상념이 떠오르면 떨치려고 애쓰지 말자.
하늘에 떠가는 조각 구름을 보듯이 하자.

만약 몸의 어떤 부위가 가렵거나 따갑거나 해서 집중을 방해하면 긁어도 좋다.
그러나 섣불리 긁거나 주무르지말고 그 감각을 읽어보자.
정밀하게 읽어 한순간의 변화도 놓치지 말자.
참고 읽어가면 몰입의 경지를 경험할수있게된다.
이때 우리는 감각을 느끼고 있는 나 자신과 그 느낌을 정확히 읽고 있는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번에는 의식을 손바닥 가운데로 옮겨와 손바닥의 감각을 읽어나가자.
손바닥 가운데에 어떤 느낌이 일어나는지에 집중하자 .
손바닥 중심에서 일어나는 어떠한 미미한 감각의 변화라도 단 한순간이라도 놓치지 않고 포착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집중하자.
손바닥의 감각을 읽어 나가는 것은 집중과 알아차림의 훈련이고 최고의 명상방법이다.
우리의 몸은 완전한 자연이 된다.
이 상태에서 자연은 우리를 자연스럽게 정상으로 만들어준다.

매일 15분. 이 느낌만으로, 이 상태만으로 우리는 자연(내안)으로 갈 수 있고 우리의 몸도 건강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