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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크라에 대한 이해

조회 수 5168 추천 수 67 2007.04.18 20:23:39
* 챠크라에 대한 이해 *

챠크라는 우주적 생명 에너지장 으로부터 에너지를 받아들이고 신체의 각 부분에 생명에너지를 공급하는 기능 및 생명에너지의 흐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리고 챠크라는 인간이 관계의 장속에서 삶을 창조하기위해 주어진 모든 관계의 연결 센터이다.

각각의 챠크라는 하위와 상위의 수직적인 높낮이의 개념이라기보다는 그 각 챠크라가 가진 긍정성과 순수로의 개념으로 수평적이며 동등한 입장에서 새롭게 조명할 필요가 있다.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 모든 챠크라가 열려 있으나 각각의 챠크라는 그 개체가 성장하면서 욕망이 가진 성향과 삶의 목적에 따라 특히 주로 많이 쓰는 챠크라를 중심으로 삶이 전개된다.

많이 사용하는 챠크라는 그 사람 성향의 특징이 되며 여타의 챠크라는 보조적 에너지 흐름과 보충의 수단으로 작용하는 수가 많다.

그러기에 하나의 챠크라가 개화되면 모든 챠크라는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함께 개화된다. 하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챠크라는 가장 많이 발달하게 되며 또한 많은 상처와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우리는 각자 스스로가 어떤 챠크라를 삶속에서 주로 많이 사용하면서 관계를 맺고 있는지 각 챠크라의 성향과 특징을 이해함으로서 삶을 좀 더 창조적이고 행복하게 만드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물라다라(제1챠크라)는 지구 삶에 깊이 안착하여 가이아의 사랑에 헌신함을 나타내고 제2챠크라(스와디스타나)는 생명의 샘으로서 왕성한 생명력을 가지고 주위에 활력과 힘을 제공 할 수 있다.

제3챠크라(마니푸카)는 풍요의 샘으로 넉넉한 마음과 넘치는 인정으로 사람과 주위에 조건 없는 베품과 호기를 실천함으로써 주위를 따뜻하게 한다.

제4챠크라(아나하타)는 사랑의 샘으로 조건 없는 사랑과 헌신으로 삶을 믿음과 사랑의 나눔으로 살게 한다.

제5챠크라는(비슈다) 진실의 샘으로 순수함과 순결로서 사회와 주위에 올바른 진리와 진실을 표현한다.

제6챠크라(아즈나)는 지혜의 샘으로 삶의 선택과 창조에 올바른 지혜를 제공함으로서 삶과 관계를 합리적이고 하나 되게 만든다.

제7챠크라(사하스라리)는 통합 일원의 세계로 모든 것이 연결된 하나의 의식으로 분열과 분리의식의 두려움을 제거하여 일체된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이와 같이 각 챠크라는 우리의 삶과 관계 속에서 창조할 수 있는 각각의 다른 특질과 성질로서 자기를 표현한다.

우리는 이모든 챠크라의 특징을 다 가질 수는 없다.

인도의 요가에서는 챠크라를 하위로부터 상위로 올라가는 개념으로 정리해서 많은 요기들이 쿤달리니의 각성부터 사하스라라까지 샥티에서 시비까지의 합일과 상승을 강조하며 그것을 깨달음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것은 개인의 영적인 부분과 에너지적인 순화에서 볼 때에는 어느 정도근거를 가지고 있으나 실질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삶의 관계 속에서는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

이는 챠크라의 상승이라기보다는 쿤달리니(생명력)의 상승, 카르마의 정화, 에고의 정리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에너지의 충만과 흐름으로 볼 때는 모든 챠크라의 각성도 중요하지만 그렇게 시바와 샥티가 만나 깨친 사람도 현실관계의 장속에서 사용되는 챠크라의 특성은 서로 다른 특징이 있다.

예수님은 아나하타의 챠크라를 통한 헌신과 믿음, 사랑을 강조했으며 부처님은 아즈나 챠크라를 통한 지혜의 열림으로 삶을 투명하게 바라봄으로서 삶의 고를 해결하기 바라셨다.

선도는 마니푸라와 스와디스타나의 개발로 충만한 생명력으로 주위의 어둠과 부정적 감정을 녹여왔다.

모든 챠크라는 진리이다.
각각의 챠크라가 바로 본질이다.

새로운 시대의 메시지와 비전은 통합되어가는 단일의 세계가 아니라 각각의 위치와 자리에서 존재 그 자체와 각각의 성향들이 개별적으로 있는 그대로 진리임을 인정하고 받아주는 시대이다.

각각의 챠크라는 순도 그자체가 중요하지 종합적이고 일률적인 통합으로 나아가지는 않는다.
우리는 어떤 챠크라가 자신에게 많이 발달되고 활용되는 유형인지 자신을 좀 더 명확히 인식하고 자기가 속한 챠크라의 부정성과 긍정성의 특질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여 보다 밝고 활기찬 긍정성 쪽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

나는 지난날 많은 수련단체를 거쳐 오면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하게 되었다.

각 수련단체가 추구하는 이상의 특징이 각 챠크라의 개발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처음 선도계통에서 호흡과 기공을 수련하였다.
나의 수련 경험은 단번에 선도와 기공을 몇 십년한 사람의 경지를 단숨에 뛰어넘으면서 소주천과 대주천, 피부호흡을 경험하였다.

단전호흡으로 기경팔맥의 개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그 단체에 있을 때 나는 누구보다 수련이 많이 된 선생으로서 일반인을 지도하곤 하였다.


하지만 그 단체를 떠나서 어떤 명상단체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 단체는 아나하타의 각성을 통한 사랑과 헌신으로 서로의 이해와 배려로 순도있는 진동을 추구하고 있었다.

그 단체에서 내가 수련한 마니푸라와 스와디스타나의 에너지는 진동이 무겁고 둔탁했다. 아나하타의 에너지는 강도보다는 순도를, 양기의 발생보다는 섬세함을 추구하였다.

처음 이런 관계를 이해 못한 나는 그 단체에서 아무리 열심히 수련해도 좀처럼 성과가 없었다. 어떤 때는 나보다 한참 뒤에 수련한 사람이 그 단체의 느낌과 진도를 나아갈 때 좌절감마저 들었다.

그리고 또 다른 수련단체에서 수련한 일이 있었다. 그 단체는 명상을 통한 마음의 명확한 이해와 지혜로움을 추구하였다. 수많은 지적 탐구와 확장된 의식과 다양한 지혜를 가지고 있었다.

그동안 수행에서 나에 대한 부족한 이해와 지혜는 그 단체 속에서 내가 아주 작아져버린 느낌과 열등감마저 주었다.

이렇게 많은 단체의 수련을 이것저것 많은 세월동안 경험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결국 나는 나에게로 돌아와야 한다는 사실과 내가 가진 장점을 살리는 것이 나에게는 최선이라는 사실이었다.

나를 이해하지 못했을 때 다른 사람이 가진 수행 경험과 영성의 깨달음이 너무나 크고 좋게 보였다.

지금의 나는 이제 스스로 내가 가진 것을 인정함으로써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게 되었으며 나의 장점을 더욱 살리게 되었다.

나는 마니푸라의 인간형이었다.
나의 삶도 나의 깨달음도 마리푸라가 살아있을 때 가장 행복했으며 마니푸라가 꼬여 있을 때 나는 좌절과 후회의 삶을 살기도 하였다.

나는 마니푸라챠크라에 보다 많은 이해를 가지게 되었다.

그것이 열렸을 때의 삶과 그것이 조화롭게 기능하지 못했을 때의 단점을 선명히 이해함으로서 나는 나의 삶을 보다 밝고 선명하게 이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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