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제목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굿이 사기라는 이야기는 많은 이들이 주장을 하고 있다. 굿을 하면 잘된다는 말에 굿을 하였는데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일리가 있는 말이다. 굿을 해서는 안되는 경우 굿을 하는 경우 전혀 효과가 없는 것이다. 이는 교회나 절에 갈 이유가 없는 사람이 가는 것과 같은 경우다.

그러나 절이나 교회에 가서 마음의 위안을 얻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분명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굿을 해서 덕을 보는 사람이 간혹 있다. 바로 신의 가물로 고생을 하는 이들이 바로 그들이다. 신의 가물이 있는 경우는 몸이 이유도 없이 아픈 경우 굿을 하면 아프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것이 다는 아니다. 사실 굿을 하지 않고도 아프지 않는 경우도 있다. 산에 가서 기도를 하면 아프지 않을 수도 있다. 아니면 힘들지만 스스로 이겨나가는 방법도 있다. 즉 신의 가물을 온몸으로 받으면서 이겨나가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거기에는 말도 못하는 유혹이 따른다. 가장 큰 유혹은 바로 무당들의 말이다. 굿을 하면 아프지 않는다. 굿을 하면 집안이 편해진다. 굿을 하면 모든 일이 다 해결된다. 이는 교회에 다니면 모든 일이 다 해결된다는 말과 같다.

아니면 절에 다니면 모든 일이 다 해결이 된다는 것과 같다. 그래서 어느 절은 신기가 있는 사람들이 다니는 절로 만들어버렸다. 어떤 교회는 신기를 떼어주는 교회로 소문이 나게 되었다.

이는 일종의 장사하는 행위인 것이다. 교회나 절에 가서 신기가 정리된다면 모든 사람들이 교회나 절에 가면 되는데 왜 신기가 잘 떨어진다고 장사를 하는 그 교회나 절에 가서도 결국 돈만 날리고 신기가 떨어지지 않느냐 말이다.

무당도 마찬가지다. 굿만하면 신기가 떨어진다고 사기행각을 하는 것이다. 이는 분명히 보이지 않는 사기 행각이다. 그렇게 하여 거액의 굿을 해먹고 나몰라라 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어떤 무속인은 그 피해자이기도 하다. 바리공주 자신도 바로 피해자다. 굿을 하면 신기가 떨어진다고 해서 굿을 했는데 결국 엉뚱하게 신을 받아버린 경우다. 이런 사기가 횡행하는 것이 종교세계인 것이다. 굿은 대표적인 것이다.


아무리 신기가 강해도 스스로 이겨나갈수 있다. 돈을 들이지 않고 스스로 이겨 나갈수 있다. 주위의 우혹이나 감언이설에 속지말아야 한다.

정말 떨어지지 않을 강력한 신이라면 스스로 기도해서 그 결과를 맞이하면 된다. 정말 받아들여야만 할 신이라면 스스로 천문을 열어 무속인이 아닌 도인이 됴ㅚ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너무나 힘든 나머지 편하게 그러한 방법을 따르지 못하기 때문에 무속인에게 돈을 내고 굿을 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유혹이나 꾐에 빠져 무식하게 몸을 푸는 것이 바로 굿인 것이다.


이러할진대 신의 가물로 고생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굿을 시키는 것은 전형적인 사기에 해당이 된다. 사업을 하는데 재수굿을 하면 잘된다고 하는 것은 일종의 속임수다. 그러면 재수굿을 하면 모든 사업이 다 잘된다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굿을 한다고 해서 사업이 다 잘되는 경우는 없다.

사업을 하는 사람이 신기가 있는 경우는 굿을 하면 일신상의 위안을 얻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문제는 선택인 것이다. 돈도 없는데 돈을 빌려 굿을 하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돈이 너무 많아서 심심풀이로 아니면 전통적인 오락으로 굿을 하면 별 문제가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무속인들이 굿을 권하는 상대방은 찢어지게 가난하거나 고난의 처지에 몰린 사람들이다. 그러니 문제가 있는 것이다. 굿을 하는 경우는 신기가 없는 사람이 진급을 눈앞에 두고 있건 취직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경우나 중요한 결정을 앞에 두고 있는 경우나 아니면 사업을 하는 경우 재구굿을 아무리 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돈만 날리는 격이다.


관재를 벗기는 굿도 그렇다. 아무런 효과도 없고 결과도 없다. 돈만 날리는 것이다. 그래서 굿의 효용은 그나마 신기가 있는 사람이 하는 신굿에만 약간의 효혐이 있는 것이다. 그것도 스스로 이겨나갈수 있다.

주위의 조언을 얻어 다른 방법으로 해결해 나갈수 있다. 그외의 굿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것이다. 통상 신굿에 해당하는 것은 병굿이 있고 신기가 있는 즉 많이 있는 사람이 하는 재수굿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내림굿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사람에 따라서 약간의 효험을 보나 큰 효험은 없다. 안해도 될 굿을 하기 때문에 그렇다. 그나마 약간의 효혐이 있다고 하는 굿도 그리 중요한 것도 아니다. 다 마음이 문제인 것이다.

마음이 허하고 약한 사람들에게 달콤하게 파고드는 무당의 말 그것이 문제인 것이다. 모든 것은 마음으로 다스리는 것이다. 그러나 마음이 허한 사람들이 이겨나갈수 있는 방법은 그리 많지도 않는 것이 문제다.  


결국 병굿은 신병에 의한 병굿만 효과가 있고 내림굿도 확실히 신이 내려야 하는 사람이 하는 경우만 효험이 있는 것이다. 재수굿도 마찬가지다. 문제는 돈과의 상관관계다.

신의 제자가 될 사람이 사업을 하는 경우 재수굿을 하는 것이지 약간의 신기가 있다고 재수굿을 하면 돈만 날리는 것이다. 꼭 굿을 해야 할 경우는 돈이 많이 드는 굿보다는 간단한 치성이나 고사를 하면 된다.


즉 사업을 시작하는 경우나 터신을 달래줄 경우 간단한 고사가 더 효과를 볼수 있다. 적은 돈에 정성을 바치는 것만큼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 그 정성으로 많은 사람들이 뜻을 모으고 터신을 눌러준다는 것 그리고 조상에게 감사를 드린다는 것이 얼마나 좋을까.

굿을 하면서 무당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것이 다는 아니다. 오히려 그런 쓸데없는 굿을 하면 금전의 손해로 인해 집안이 더 불편하고 사업이 더 안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무당은 도움은 되지 않을 지언정 해꼬지를 할수는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가정의 비밀을 알고 있고 사업의 비밀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속인을 선택할때는 그 무속인이 양심적인가를 보고 착한가를 보아야 하는 것이 이 때문이다.

양심적인 무속인이 하는 꼭 필요한 굿은 사기가 아니다. 그러나 그런 양심적인 무당은 거의 찾아볼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정말 양심적인 무속인이라면 굿을 할 필요가 없고 본인도 무속인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다수의 사기꾼 무속인이 하는 굿은 대부분이 사기라고 보면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런 경우 굿은 사기라는 말에 무속의 실상을 아는 사람들은 동의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과도한 금액의 굿은 분명한 사기다. 400만원 이상의 굿은 금액상 문제가 있는 것이다. 거기다 제가집의 형편을 고려하지 않는 굿은 더욱 더 나쁜 사기다. 광고를 하여 사람들을 현혹하고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감언이설과 협박으로 굿을 하는 무당들은 대부분 사기꾼이다.

이런 사기행각을 하는 광고하는 무당들의 실체를 벗겨야 이 사회가 안전하고 행복해 진다고 본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저희 홈피를 찾아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5] 관리자 2008-03-24 77422
공지 <나를 꽃피우는 치유 심리학>이 출간되었습니다. imagefile [5] 성원 2009-12-21 84660
1391 공허속의 행복 힙노자 2006-08-16 11929
» 무속인이 하는 굿이 사기라는 이야기(펌)- 바리공... 힙노자 2006-09-16 11659
1389 연애 와 싫증의 7단계 - 마광수 힙노자 2007-01-04 11123
1388 자기애적 인격장애 원장 2011-05-26 10568
1387 방어기제 - 전치와 전이 힙노자 2008-02-15 9857
1386 심리치료의 의자기법 힙노자 2006-11-06 9348
1385 세잎클로버의 꽃말은? imagefile [1] 레인보우 2006-11-14 9278
1384 오장육부의 기능 힙노자 2009-08-21 7580
1383 자아초월의 홀리스틱 교육 힙노자 2009-06-23 7491
1382 황혼이혼 ‘사상최대’ image 원장 2011-04-21 7415
1381 난 왜이리 불행할까? (인터넷에서 퍼왔습니다.) image 구세주 2011-01-04 7237
1380 안녕하세요~원장님. 일지입니다. file 푸른정원 2011-04-21 6593
1379 해리장애 에 대하여 힙노자 2006-09-04 6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