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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장애
해리장애는 일상적인 상태에서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하는지를 알고 있는 일관된 자기로부터 분리되거나 분열된 상태를 말합니다.
상식 수준에서 보면 우리는 내 이름이 무엇이고, 무엇을 하는지, 어디서 누구와 함께 살고 있는지를 알고 있는데 이를 일관된 자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특정한 상황에서 이런 일관된 자기에게서 분리되어 전혀 다른 생각이나 의식 또는 행동방식을 드러내는 사람으로 행세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에게 잘 알려진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야기는 해리장애의 전형적인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래전에 '이브의 세 얼굴'이라는 영화가 화제가 되었는데 이 영화는 실제 해리장애의 임상예를 영화화 한 것입니다.
이런 해리장애에는 지킬박사나 이브같이 해리성 정체감장애(중다성격장애) 와 해리성 기억상실증, 해리성 둔주, 그리고 이인성 장애가 있습니다.
▶해리성 정체감 장애
이 유형은 한 사람이 서로 확연히 다른 여러 성격을 지닌 사람으로 드러나는 경우입니다.
각 성격에서는 서로 다른 생각, 기억, 태도 및 행동방식을 나타내고 한 성격으로 행동할 경우 다른 성격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여러 성격중 지배적인 성격이 있고, 다른 성격은 부수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에서 예를 든 이브의 세얼굴의 경우를 설명해 드리면, 이브는 이브화이트, 이브블랙 그리고 제인의 세가지 유형의 성격을 드러냅니다.
이브 화이트는 온순하고 조용하며 진지한 성격이고, 이브블랙이나 제인으로 변화시엔 극적으로 변하여, 갑자기 자세를 바꾸면서 온몸이 굳어지고, 눈을 감고 고통을 참으려는 듯이 관자놀이를 두 손으로 꽉 누릅니다.
잠시 후 갑자기 두 팔을 느슨히 떨어뜨리며 두 눈을 번쩍 뜨면서 남을 의식하지 않는 웃음을 터뜨리죠. 사람이 바뀐 것입니다.
그녀가 누구냐고 하면 이브화이트라고 하면서 당신은 누구냐고 하면 자신은 이브브랙이라고 합니다.
이브 블랙은 다소 수선스럽고 부주의하고 유혹적이며 잘 웃는 거침없는 성격의 여자로 나타나며, 이브 블랙은 이브화이트의 거동을 어느만큼 알고 있으나. 이브 화이트는 이브 블랙을 전혀 모릅니다.
바로 이런 경우가 해리성 정체감 장애의 한 예가 될 수 있습니다.
▶ 해리성 기억상실증
기억상실증은 갑자기 개인적 정보를 잊어 버리는 것인데 이런 기억장애가 뇌의 이상이나 약물중독과 무관하게 생길 때 해리성 기억상실증이라고 합니다.
이런 기억상실증은 몇시간에서 몇 일간 지속될 수 있으며, 드물게는 해를 넘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억상실은 특정한 사건에 국한되는 국지적이거나 선택적인 기억상실이 있고, 드물게는 전반적인 기억상실의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자기가 누구인지, 무엇을 하는지, 누구와 함께 사는지 등 개인의 정체에 대한 모든 정보를 잊어 버리는데, 유명한 영화 "마음의 행로"의 주인공은 몇 년동안 전반적인 기억상실 상태에서 생활한 경우입니다.
기억상실은 외상적 경험이나 감당할 수 없는 내적 고통을 경험하면서 갑자기 일어납니다.
▶ 해리성 둔주
해리성 둔주란 기억상실증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정보에 대한 기억을 못하지만, 해리성 기억상실증과는 달리 의도성이 크고 새로운 성격으로 정상적으로 기능합니다.
즉, 가정에서 멀리 떠나있거나 직장이나 주요 활동지역에서 떠나가서 새롭게 생활는데, 이런 둔주는 몇 일 간 또는 여러 달 지속될 수 있으며, 갑작스럽게 주거지를 떠나서 딴 사람으로 행세하기도 합니다.
▶ 이인성 장애
우리가 보통 ' 내가 아닌거 같아..'란 말을 많이 쓰죠. 바로 이인성 장애는 자기가 자기로부터 동떨어진 것같은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내가 나 아닌 것 같고 내가 있는 곳에 내가 있다는 느낌을 갖지 못하며 내가 하는 일도 내가 하는 것 같지 않은 느낌에 사로잡히는 것입니다.
떄로는 나 밖에서 나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내가 로봇처럼 피동적으로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갖기도 합니다.
이 장애는 정상적인 청년층에서 일과적으로 경험하는 경우가 70%에 이른다고 합니다.
또한, 적응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대학 신입생 가운데 이런 이인성장애를 호소하는 학생이 상당히 있습니다.
사례를 들면, 시골에서 전교수석으로 서울 명문대학에 온 한 학생은, 자기는 자기가 아닌 것 같고 서울에 있다는 것이 꿈 속이나 안개 낀 가운데 있는 것 같고 강의를 듣기는 하는데 내가 듣고 있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숙제를 해도 내가 하는 것 같지 않다고 호소하였습니다.
내가 이 대학의 학생이 아닌 것 같다고 호소하였고, 이러다가는 꼭 미칠 것 같아 몹시 불안하다고 하였습니다.
해리장애는 일상적인 상태에서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하는지를 알고 있는 일관된 자기로부터 분리되거나 분열된 상태를 말합니다.
상식 수준에서 보면 우리는 내 이름이 무엇이고, 무엇을 하는지, 어디서 누구와 함께 살고 있는지를 알고 있는데 이를 일관된 자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특정한 상황에서 이런 일관된 자기에게서 분리되어 전혀 다른 생각이나 의식 또는 행동방식을 드러내는 사람으로 행세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에게 잘 알려진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야기는 해리장애의 전형적인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래전에 '이브의 세 얼굴'이라는 영화가 화제가 되었는데 이 영화는 실제 해리장애의 임상예를 영화화 한 것입니다.
이런 해리장애에는 지킬박사나 이브같이 해리성 정체감장애(중다성격장애) 와 해리성 기억상실증, 해리성 둔주, 그리고 이인성 장애가 있습니다.
▶해리성 정체감 장애
이 유형은 한 사람이 서로 확연히 다른 여러 성격을 지닌 사람으로 드러나는 경우입니다.
각 성격에서는 서로 다른 생각, 기억, 태도 및 행동방식을 나타내고 한 성격으로 행동할 경우 다른 성격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여러 성격중 지배적인 성격이 있고, 다른 성격은 부수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에서 예를 든 이브의 세얼굴의 경우를 설명해 드리면, 이브는 이브화이트, 이브블랙 그리고 제인의 세가지 유형의 성격을 드러냅니다.
이브 화이트는 온순하고 조용하며 진지한 성격이고, 이브블랙이나 제인으로 변화시엔 극적으로 변하여, 갑자기 자세를 바꾸면서 온몸이 굳어지고, 눈을 감고 고통을 참으려는 듯이 관자놀이를 두 손으로 꽉 누릅니다.
잠시 후 갑자기 두 팔을 느슨히 떨어뜨리며 두 눈을 번쩍 뜨면서 남을 의식하지 않는 웃음을 터뜨리죠. 사람이 바뀐 것입니다.
그녀가 누구냐고 하면 이브화이트라고 하면서 당신은 누구냐고 하면 자신은 이브브랙이라고 합니다.
이브 블랙은 다소 수선스럽고 부주의하고 유혹적이며 잘 웃는 거침없는 성격의 여자로 나타나며, 이브 블랙은 이브화이트의 거동을 어느만큼 알고 있으나. 이브 화이트는 이브 블랙을 전혀 모릅니다.
바로 이런 경우가 해리성 정체감 장애의 한 예가 될 수 있습니다.
▶ 해리성 기억상실증
기억상실증은 갑자기 개인적 정보를 잊어 버리는 것인데 이런 기억장애가 뇌의 이상이나 약물중독과 무관하게 생길 때 해리성 기억상실증이라고 합니다.
이런 기억상실증은 몇시간에서 몇 일간 지속될 수 있으며, 드물게는 해를 넘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억상실은 특정한 사건에 국한되는 국지적이거나 선택적인 기억상실이 있고, 드물게는 전반적인 기억상실의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자기가 누구인지, 무엇을 하는지, 누구와 함께 사는지 등 개인의 정체에 대한 모든 정보를 잊어 버리는데, 유명한 영화 "마음의 행로"의 주인공은 몇 년동안 전반적인 기억상실 상태에서 생활한 경우입니다.
기억상실은 외상적 경험이나 감당할 수 없는 내적 고통을 경험하면서 갑자기 일어납니다.
▶ 해리성 둔주
해리성 둔주란 기억상실증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정보에 대한 기억을 못하지만, 해리성 기억상실증과는 달리 의도성이 크고 새로운 성격으로 정상적으로 기능합니다.
즉, 가정에서 멀리 떠나있거나 직장이나 주요 활동지역에서 떠나가서 새롭게 생활는데, 이런 둔주는 몇 일 간 또는 여러 달 지속될 수 있으며, 갑작스럽게 주거지를 떠나서 딴 사람으로 행세하기도 합니다.
▶ 이인성 장애
우리가 보통 ' 내가 아닌거 같아..'란 말을 많이 쓰죠. 바로 이인성 장애는 자기가 자기로부터 동떨어진 것같은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내가 나 아닌 것 같고 내가 있는 곳에 내가 있다는 느낌을 갖지 못하며 내가 하는 일도 내가 하는 것 같지 않은 느낌에 사로잡히는 것입니다.
떄로는 나 밖에서 나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내가 로봇처럼 피동적으로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갖기도 합니다.
이 장애는 정상적인 청년층에서 일과적으로 경험하는 경우가 70%에 이른다고 합니다.
또한, 적응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대학 신입생 가운데 이런 이인성장애를 호소하는 학생이 상당히 있습니다.
사례를 들면, 시골에서 전교수석으로 서울 명문대학에 온 한 학생은, 자기는 자기가 아닌 것 같고 서울에 있다는 것이 꿈 속이나 안개 낀 가운데 있는 것 같고 강의를 듣기는 하는데 내가 듣고 있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숙제를 해도 내가 하는 것 같지 않다고 호소하였습니다.
내가 이 대학의 학생이 아닌 것 같다고 호소하였고, 이러다가는 꼭 미칠 것 같아 몹시 불안하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