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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층 우울증 ****
10∼20대 젊은층 우울증 환자 30% 이상 조울병
[쿠키 건강] 10대·20대 젊은층의 우울증 환자 중 30% 이상이 우울한 기분과 들뜨는 기분,그리고 정상적인 기분이 불규칙하게 교대로 나타나는 조울병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기분장애클리닉 하규섭 교수팀은 다음달 일주일간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조울병 선별의 날’ 행사를 앞두고 질병관리본부 뇌의약학연구센터 지원으로 최근 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16∼60세 일반인 3356명(고교생 1963명,대학생 761명,일반인 632명)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조울병 선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 조사결과 우울증세가 있는 사람은 584명(17.4%)이었고,이중에서 심각한 우울증상을 보이는 대상자는 278명(8.3%)이었다.
또 우울증세를 보이는 비율은 고등학생이 22.%로 대학생(12.1%)이나 일반 성인(9.7%)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증 우울증 대상자도 고등학생(10.7%)이 대학생(4.34%)과 일반성인(5.4%)보다 월등하게 많았다.
주목할만한 점은 우울증세를 보인 사람들 중 성인의 16.4%,고등학생의 33.7%, 대학생의 32.3%가 조울병인 것으로 진단됐다는 사실.
이는 비교적 젊은이들일수록 단순 우울증보다는 양상이 훨씬 복잡한 조울병일 가능성이 더 높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등 젊은층에서 우울증세를 보일 경우 반드시 조울병이 아닌지 정밀검사를 해볼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조울병은 우울한 시기와 기분이 들뜨는 시기,그리고 정상적인 시기가 불규칙하게 교대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조울병의 우울한 시기는 일반적인 우울증과 증상이 유사하여 전문가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조울병의 우울한 시기를 우울증으로 오인하여 항우울제 등 일반적인 우울증 치료를 하게 되면 증상이 더 자주 나타나거나 심해지는 등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
하 교수는 “일반적으로 우울증은 30∼40대 이후에 흔히 나타나지만 조울병은 10∼20대때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며 “충동적인 경향을 나타내는 10대·20대 청소년에게 우울증이 있으면 조울병에 의한 우울증이 아닌지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 우울조울병학회(이사장 중앙의대 기백석)에서는 국민들에게 조울병을 올바로 알리고 또 조기에 진단하기 위하여 2005년부터 전국적인 조울병 선별의 날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2006년에도 5월 8일부터 12일 사이에 전국 31개 기관에서 일반인 대상 교육과 무료 선별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번 조사에서 놀라운점은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우울증 비율이 성인보다 높다는 점이다.
실제 의원에 래원하는 우울증 환자의 비율은 여자 성인이 더 높다.
결국 이것은 우리의 청소년들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방치되어있으며 학교성적과 입시에 대한 부담감이 엄청나다는것을 보여준다.
교육은 백년지 대계라는 말은 곧 잘못된 교육제도는 백년지 폐혜라는 말과 상통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교육계의 대 개혁이 필요할것이다.
10∼20대 젊은층 우울증 환자 30% 이상 조울병
[쿠키 건강] 10대·20대 젊은층의 우울증 환자 중 30% 이상이 우울한 기분과 들뜨는 기분,그리고 정상적인 기분이 불규칙하게 교대로 나타나는 조울병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기분장애클리닉 하규섭 교수팀은 다음달 일주일간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조울병 선별의 날’ 행사를 앞두고 질병관리본부 뇌의약학연구센터 지원으로 최근 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16∼60세 일반인 3356명(고교생 1963명,대학생 761명,일반인 632명)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조울병 선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 조사결과 우울증세가 있는 사람은 584명(17.4%)이었고,이중에서 심각한 우울증상을 보이는 대상자는 278명(8.3%)이었다.
또 우울증세를 보이는 비율은 고등학생이 22.%로 대학생(12.1%)이나 일반 성인(9.7%)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증 우울증 대상자도 고등학생(10.7%)이 대학생(4.34%)과 일반성인(5.4%)보다 월등하게 많았다.
주목할만한 점은 우울증세를 보인 사람들 중 성인의 16.4%,고등학생의 33.7%, 대학생의 32.3%가 조울병인 것으로 진단됐다는 사실.
이는 비교적 젊은이들일수록 단순 우울증보다는 양상이 훨씬 복잡한 조울병일 가능성이 더 높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등 젊은층에서 우울증세를 보일 경우 반드시 조울병이 아닌지 정밀검사를 해볼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조울병은 우울한 시기와 기분이 들뜨는 시기,그리고 정상적인 시기가 불규칙하게 교대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조울병의 우울한 시기는 일반적인 우울증과 증상이 유사하여 전문가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조울병의 우울한 시기를 우울증으로 오인하여 항우울제 등 일반적인 우울증 치료를 하게 되면 증상이 더 자주 나타나거나 심해지는 등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
하 교수는 “일반적으로 우울증은 30∼40대 이후에 흔히 나타나지만 조울병은 10∼20대때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며 “충동적인 경향을 나타내는 10대·20대 청소년에게 우울증이 있으면 조울병에 의한 우울증이 아닌지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 우울조울병학회(이사장 중앙의대 기백석)에서는 국민들에게 조울병을 올바로 알리고 또 조기에 진단하기 위하여 2005년부터 전국적인 조울병 선별의 날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2006년에도 5월 8일부터 12일 사이에 전국 31개 기관에서 일반인 대상 교육과 무료 선별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번 조사에서 놀라운점은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우울증 비율이 성인보다 높다는 점이다.
실제 의원에 래원하는 우울증 환자의 비율은 여자 성인이 더 높다.
결국 이것은 우리의 청소년들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방치되어있으며 학교성적과 입시에 대한 부담감이 엄청나다는것을 보여준다.
교육은 백년지 대계라는 말은 곧 잘못된 교육제도는 백년지 폐혜라는 말과 상통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교육계의 대 개혁이 필요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