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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의 하늘 그리고...

조회 수 2028 추천 수 0 2008.05.26 00:55:43




어제 포항으로 내려오는길 이었어요, 이런저런 생각을하다 문득 이렇게 아름다운, 뭐라표현하기힘든 광경이 눈에들어왔어요, 갓길에 차를 세우고 한참을 보다,사진에 담았는데...
요즘 제눈에 이렇게 아름다운 광경이 자주보입니다,
보고있으려니 하늘위에서 구름과 빛이 아름다움을 피어내듯 제가슴속에서도 뭉클한 무언가가 가슴속에서 피어오르더군요...

삶은  예고도 없이 때론 기쁨과감동으로, 때론 슬픔과 분노와 원망으로, 때론  고통으로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그만큼 그속에서 그것들로 인해 더많이 기쁘고, 더많이 행복함을 느끼는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무심코 일상에, 현실에, 타인에 삶에 비교하고, 뜻모를 잣대를 그어서  자신만에 벽 속에 갇혀있기도하고... 그렇게 자꾸만 자신을 외면해왔었고...
이렇게 삶은... 볼려고 하고 알려고 하면 그렇게 아름답고 감동적인데 , 왜 미쳐몰랐을까요..  

사람은 꽃보다 아름답다고 했던가요, 좀더 많이 많이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아이수 가족분들 잘~될겁니다, 힘내요!!! 모두모두^^~~

p.s 원장님 건강챙기세요! 제가 보기엔 몸에서 신호를 보내오는겁니다, 관리좀 해달라고하
      는 그신호를 절대 무시하면 안되요~

힙노자

2008.05.26 08:11:09
*.108.208.64

감사합니다.

양광모

2008.05.26 09:17:31
*.55.82.2

아름다움 ^^

차돌이

2008.05.26 13:19:26
*.150.85.42

정말 평온한 하늘 사진이네요 ^^
사람들의 마음도 하늘처럼 훤히 들여다 볼수가 있으면 좋갰습니다.
하늘이 변덕이 심하다 해도 그만큼 솔직하단 거겠죠? ㅎㅎ
물론 자연의 순리이지만..
마음이 하나의 마음으로 물흐르듯 놓아 줄 수 있는 때가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

양광모

2008.05.26 20:47:10
*.55.82.2

예전에.. 한참 예전에.. 전 구름이고 싶엇습니다.. 구름처럼 살고 싶었습니다..
바람부는데로 온 세상을 두루두루 살펴 볼수 있고.. 어디든지 갈수 있는 구름이고 싶엇습니다..
허나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바람이 이끄는대로 가야하는 것. 머물고 싶어도.. 떠나고 싶어도 내뜻과는 다른 그런 구름이 이제는 부럽지 않습니다..
구름은 구름 그대로.. 난 나대로... 그렇게 있을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아자아자...양광모가 좋습니다.

양광모

2008.05.26 20:50:52
*.55.82.2

위에 사진 가만 보니 용같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 ㅎㅎ

힙노자

2008.05.27 12:33:14
*.209.126.31

바람도 구름도 아닌 광모 그대로가 자유고 사랑임을 확신하는 그대는 온전한 자유인입니다.

양광모

2008.06.02 22:24:53
*.55.97.141

형님 집에 갔습니다... 형님이 저보고 이렇게 부르더군요.. 막내야....언제 아니 예전에도 그렇게 불럿던가.. 아닌가..왠지 친근하게 들리는 "막내야"....너 장가는 언제 가냐...잰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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