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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도움이 필요해요..

조회 수 3620 추천 수 93 2008.06.06 15:34:01
전 학생입니다. 미국 유학중이구요
전 발표를 할때 너무 떨어요.
숨이 차고, 목소리가 떨리고, 다리가 후들 거리고,
제 심장소리가 남들에게 들릴것 같이 뛰어요..
발표 뿐이 아니라 남들 앞에 나가기만 하면
온몸이 떨려요.

어릴때 부터 였어요.
몇학년때부턴지는 잘 기억 안나지만
초등학교때 일어나서 책 읽으라고 했는데
너무 목소리가 떨리는거에요.. 우는 것 같이..
그때 부터 무서워했죠.
심지어 중학교때는 제 번호와 같은날이 오면
아픈척 했어요. 너무 두려워서..

고등학교때 유학와서는 더 힘들었어요.
여기선 발표하는게 되게 많거든요.
심지어 구하기도 힘든 청심환을 몇시간동안 사러 다녔을까요.

전 솔직히 공부를 잘하는 편이에요.
평소엔 친구들과도 활발한편이구요.
근데 이렇게 모든순간에 쉽게 떨리니깐 두렵고 자신감이 점점 사라져요.
특히 미국에선 수업시간에 자기의견 자유롭게 발표하고
스피치 시간도 많고,
너무 견디기가 힘들어요.
이것만 좀 고치면 정말 될것 같은데...
더 완벽하게 리더쉽도 발휘 할수 있을것 같은데..
다른사람한테 털어놓을수가 없어요.. 너무 창피하기도 하고..

제가 한국을 다음주 주말에 갑니다.
한 2주 정도 머물 예정이에요..
최면 치료가 가능할까요? 2주 안에?..

제발 도와주세요..

힙노자

2008.06.06 19:08:34
*.186.220.147

안녕하세요. 익명님.....
익명님과 같이 발표할때 떨림과 두려움으로 많은 사람들이 저희 센터를 찾아와 최면상담을 합니다.

익명님의 느낌은 전형적인 대인공포로서 이것은 내면무의식의 불안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의식으로는 안떨어야지 하지만 습관적으로 무의식에서 일어나는 긴장과 불안을 아직 억누르고만 있지 받아들이거나 해결하지는 못하고 있기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고등학교때 미국에 유학가셔서 힘든과정을 나름대로 열심히 하시고 공부도 잘하신다니 앞으로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것이라 확신합니다.

익명님은 자신보다 너무 타인을 인식하고 다른사람이 보았을때 완벽하게 보일려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너무 잘하려는 마음이 긴장을 만들고 불편을 야기하지 않나 싶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상담을 통해서 얘기 나누는것도 좋겠네요.
한국에 오시면 연락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삥아

2008.06.10 10:26:54
*.229.120.116

저도... 많은 사람들중 한명...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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