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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으로.. 똑똑..

조회 수 903 추천 수 0 2009.03.09 13:28:05
상담 프로그램 마치고...
웹에서는 처음으로 인사드리게 되네요..

새해,
새봄...

산수유꽃도, 매화꽃도, 이른 개나리에 이른 버드나무 노란가지...
잘 지내셨지요?

한동안 연락 뜸하던 사이에..
어째..
땅굴만 왕창 깊이 파고 있었습니다. 어쩌다보니...

날로 나아지고, 날로 꿈꾸고, 날로 환해지고 싶은데..
오히려 날로.. 피폐해져만 가고 있습니다.

두려워집니다.
모든 것들이...

또다시..
결단, 변혁을 꾀해야만할.. 큰 고비 입니다.
제가.. 눈 질끔 감고 외면하려도..
밖으로부터.. 드쎈 파도 밀려와 다~~ 휘집고 말겠지요?

스스로에 대한 한심스러움과 수치스러움이..
온 세상의 눈동자에 겁을 먹고 떨게 합니다.
무엇보다도 벗어날 수 없는 .. 자기자신의 눈동자..


어찌하다 이리 되었을지..
어찌하면 좋을 련지..

도무지 답은 보이지 않습니다.
지쳐만 가는데...

간만에 들어와서..
무거운 짐만 턱턱 내려놓아버립니다.
그런다고 놓아질것도 아닌데..

다만.. 선생님의 격려라도 들을수 있으려나.. 할뿐이지요..


늘.. 건강하시고,
다시 찾아온, 긴 엄동 헤치고 온 봄날...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겨울 끝나면 봄...
단순하고도 절대적인 자연의 일이.. 마냥 부럽습니다.

모두 화이팅!!! 하세요...

힙노자

2009.03.09 17:20:34
*.182.87.233

반갑습니다. 작은나무님......
어떻게 지내시나 가끔씩 생각도나고 한번씩 떠올려도 보았습니다.

홀로 긴겨울 잠을 주무시나 아니면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작은나무에 새싹은 피우실까?...
변화와 성장과 자기치유는 힘들고 두렵지요.
아무리 모름척 눈을 감아도 봄은 다시금 돌아오네요.

나무님의 마음에도 항상 변화는 일어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단지 그변화를 보지않으려 하거나 저항할수는 있지만.....

자주 얼굴을 보고 싶네요.
아이수 모임에 참석하시면 좋겠네요.
여리고 상처받기 쉬운 작은나무이지만 스스로 커가는 성장과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때 나무에는 새싹이 새롭게 피워나가리라 믿습니다.

홧팅!

사리향

2009.03.10 09:25:36
*.90.130.162

작은 나무님. 반가워요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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