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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862
29살인 지금까지 강아지.고양이.심지어 햄스터마저 무서워합니다.
물려 본 적도 크게 공포를 느낄 일은 전혀 없었는데 그냥 무서워요. 눈만 봐두 무섭구..
공원가서 작은 강아지들이 오는걸 보면 막 도망가구 무서워요.. 화두 나구요..
고등학교때 엄마가 키워보자고 하셔서 아주 작은 강아지를 키워봤지만 전 꼬리한번 만져보구 공포에 질려 매일을 울고 힘들어 해서 결국엔 남한테 주어 버렸지요.
지금 전 결혼을 해야하고, 그 집은 강아지를 식구처럼 생각하구 살아가는 집이예요.
방법은 하나..제가 고쳐야하는데..전 너무 힘든데..ㅜㅜ
마지막으로 생각한게 심리적인 치료에요.. 가능할까요? 원장님......
전 너무 매일 고민해요..ㅜㅜ 강아지..강아지..강아지.꿈에도 나오겠어요.
이뿌다 이뿌다하면 이뻐보이나요?
치료가 된다면 바로 가서 치료받을 수 있어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계신데 개에 대한 공포증으로 고민이 많으신가 봅니다.
공포증은 내면무의식의 어떤 알 수없는 경험의 억압이나 전생이나 이번생의 어떤 사건들에서 만든 잠재의식의 두려움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공포증의 경우에는 현재의식에서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최면요법은 공포증의 근본 원인을 찾아들어감으로서 문제 그자체를 의식이 아닌 무의식의 차원에서 해결할수있는 하나의 심리적 치유방법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저희 홈페이지의 상담사례중 63번을 보시면 개공포증을 가진 아가씨의 상담사례와 치유의 과정이 적혀있습니다.
읽어보시고 도움이 필요하시면 방문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