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제목
> 온라인상담실 > 질문과답변

원장님께

조회 수 3277 추천 수 0 2012.09.01 13:56:52

원장님... 나를 내려놓으라 하셨는데 힘이 드네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집중이 안되요.

그래도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저 참 무식하죠?

내려 놓으란 말도 제대로 이해 못하니 도와주세요.


원장

2012.09.01 15:28:47
*.54.179.159

원장입니다......

내려 놓는다는 것은 내가 무엇을 들고 있음을 아는 것이며,

내가 스스로 옳다고 붙들고 주장하는 마음을 내려 놓음이겠지요.

 

그러기에 먼저 자신의 삶을 돌아보라 한 것이며

자신의 삶을 통해 스스로 무엇을 옳다고 기준을 세우고

붙들고 있는지와 집사람이 본인의 어떤 부분을 불편해하고

답답해 하는지를 이해할 때 놓음은 저절로 일어나겠지요.

 

놓음은 방법이 아니기에 놓으려고 방법을 찾는 사람은

어쩌면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자신을 합리화하려 할 수도 있습니다.

 

놓음은 방법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이해와

상대를 진실로 이해하려는 마음이 만들어 냅니다.

 

스스로의 인생을 다시금 돌아보고 자신이 살아온 삶에

무엇을 붙들고 잇는지가 이해할 때

놓음은 저절로 일어날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42 조화와 훈육에 관하여.... - 날아가님 [1] 원장 2011-01-13 6660
741 아픈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해요.. [1] 혀니 2010-09-28 6640
740 부부갈등과 남편의 폭력성 [1] 행복맘 2011-09-15 6635
739 이 사이트에 처음으로 글 올립니다. [1] ... 2010-07-07 6581
738 대인공포 불안 우울증 상담요청드립니다. [1] 봉봉봉 2011-02-16 6577
737 남편이요.. [1] 크리스티나 2012-12-08 6572
736 소유욕을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1] 늘솜 2016-04-19 6571
735 살려주세요.(유학중인데 너무 힘들어요) - 쵸코우유 [1] 원장 2010-10-07 6540
734 의존적 성격, 남의식, 너무 어려운 인간관계.... [1] 꽃내음 2012-06-01 6538
733 강박증... 생각에 대한 기억을 살릴 수 있나요? [1] djgndldl 2013-10-13 6494
732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 k3d2c3 2007-02-13 6485
731 최면치료로 담배를 끊을수 있나요?? [1] 나그네 2009-12-20 6470
730 학교가기 싫어하는 아이 [1] 평안함 2012-02-05 6447
729 음주로 인한 기억상실 [1] 김성태 2009-09-02 6415
728 오랜세월 시달렸습니다... [1] 양효진 2007-05-21 6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