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제목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삶의 유혹가운데

조회 수 3685 추천 수 0 2010.12.20 12:35:05

이 세상에 살면 수많은 유혹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지금 사면 안되지만 백화점에 가서 예쁜 것을 보면 카드를 긁어서라도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후회하고 환불하는 경우도 있구요

지금은 일을 그만두고 쉬고 있지만 쉬며서도 알바자리 연락이 온다거나.

다른데 자리를 알아볼까 하고 괜한 세상 염려를 하기도 합니다.

 

참 제가 이래저래 유혹에 약하구나, 마음만  여린줄 알았지 ... 실은 유혹에 약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걱정이 많거나  연민이 많은 것도 그런 부분들도 있는 것 같구요

그럴때 마다 눈감고 진정한 저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자신안의 욕심과 그 욕심이 터치하는 수많은 유혹들,

그것들을 감당하기게 실로 인생은 힘들고 벅차지만

자신안의 본질을 분명하게 파악한 사람은 기준보다는 삶의 원칙을

충실히 수행하고, 그러면서 갖게되는 평안한 행복을 남들과도 나누게 될 것 같아요.

 

저는 아직도 머리에서 인생을 노닥거려서

제가 원하는 가슴의 삶을 가지 못했다는 것이

괜히 자신을 낮게 평가하고 허전함 속으로 함몰될때도 있지만

 

정말 성경에서 얘기하는 죄인이라는 영적인 의미를 되새기며

하나님앞에 자유케 되기를 바랄뿐입니다.

 

올 한해도 제가 힘들때 마다 아이수모임을 통해서 눈물로 풀어내었고.

함께 해주신 법인님. 성원님 넘 감사드려요.

아이수 분들도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올 한해도 잘 마무리 하세요^^


원장

2010.12.20 15:45:15
*.54.179.225

원장입니다.

사리향님과의 소중한 인연에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사리향님도 남은 한해를 잘 마무리 하시고, 현재 쉬고 있고 자신을 충분히 누리면서, 두려움과 달려감이나 추구가 아닌 약간은 걱정스럽지만 지금의 휴식을 자기성찰의 기회로 삼기를 바랍니다.

 

세상은 우리의 욕망을 자극하지요.

유혹은 어쩌면 세상이 주기 보다는 내안의 욕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기책임이 부족할때 외부를 향해 투사하는 마음이 만들기도 합니다.

 

유혹에 약하다함은 어쩌면 자기내면의 욕망을 억압하거나 부정하는 마음은 아닐런지요?

에고는 욕망으로 움직이기에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 욕망에 대한 이해는 자신의 삶을 좀더 풍요롭고 편안하게 만들지요.

죄란 어떤 유혹에 흔들리는 마음이라기 보다는 무지를 말하는 것은 아닐런지?

 

언제나 진실함과 영혼의 성장을 위해 나아가는 사리향의 발걸음이 내면에는 더욱 깊어질 것을 믿습니다.

올한해 나름 충실히 살아온 자신에게 수고함과 따뜻함으로 연말을 편안히 누려보시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저희 홈피를 찾아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5] 관리자 2008-03-24 77748
공지 <나를 꽃피우는 치유 심리학>이 출간되었습니다. imagefile [5] 성원 2009-12-21 85044
1318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연...... [1] 성원 2011-02-28 3788
1317 노무현전대통령님 돌아가신 이유 [2] 낭만자객 2010-06-12 3788
1316 슬기로운 탐구생활 [2] 담화 2011-03-08 3781
1315 이혼을 부르는 5가지 부부대화법 원장 2011-06-28 3772
1314 스스로 삶을 사랑하기 힙노자 2007-01-03 3764
1313 8월넷째주 아이수모임 후기 imagefile 성원 2010-08-30 3754
1312 결혼10년 이혼2년인 남자의 고백 힙노자 2006-09-24 3754
1311 푸른 정원님의 일지에 대한 답변...... [3] 원장 2011-04-22 3741
1310 좋은 글들에 고마움을 느끼며.. [1] 방성규 2006-11-20 3734
1309 낙숫물이 바위에 떨어지듯 [1] 사리향 2011-04-11 3708
1308 타고난 성격에 관해서... [1] 푸른정원 2011-04-19 3707
1307 원장님 트위터 활동 시작하다~ㅋㅋ [4] 축복 2010-08-18 3707
1306 새시대로 나아가는 명상 힙노자 2006-10-20 3701
» 삶의 유혹가운데 [1] 사리향 2010-12-20 3685
1304 아침 태양예배 명상 [1] 성원 2010-04-02 3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