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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수요일에 예약했어요

조회 수 3404 추천 수 0 2012.03.12 18:33:41

원장님...애기 데리고 한 일주일전 상담갔었던 애기 엄마입니다.

사모님과 통화를 꽤 했습니다. 마음한편으로는 얘기를 하는 것이 좋았고..또 죄송했습니다.

솔직히 끝도 없는 제 얘기에 지치셨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저는 상담을 통해... 지금 현재 모든 일에 우왕좌왕 하는 제 자신을 바로 잡고 싶습니다.

또 저를 알고 싶습니다.

 

사모님과  상담하면서.. 이런 저런 ...지금은 예전을 그리워 하며 살고 있는것 같은데...예전의 편안함을 그리워 하고 있는것 같은데,,,, 지금 현실을 주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

 

상담받으려고 예약해 놓으니.. 마음이 왜 이리 급한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뛰어가 받고 싶은데....이것도 병인가 봅니다. 

참을 땐 참다가 생각나면 급해지고...제 인생에서 이것이 좋은 시점이 되어서 외진길로  들어선 제가 바른길로 갈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제가 웃고 있겠지요....

 

 

 

 

 


원장

2012.03.12 22:00:29
*.54.179.33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안그래도 오늘 전화로 여러가지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얘기 나누었다고 들었습니다.

 

현실을 살다보면 여러가지 문제들이 일어나고 관계속에서 부딪침은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문제와 부딪침이란 내마음의 투영이거나 내 내면의 기대감이나 스스로 만든 신념과 가치의 부딪침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삶의 행복과 자유로움이란 외부의 상대 마음을 바꾸거나 환경을 변화시키는 문제가 아니라 자신안에 있는 상대에게 바라는 기대감이나 자기욕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지 않을까합니다. 외부를 아무리 바꾸어 본들 상황이 조금만 변하면 또다시 갈등과 불편이 반복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제가 님과 상담을 통해서 님에게 줄수 있는 것은 님자신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자기사랑입니다.

님은 그동안 여러서적이나 좋은 글들을 통해서 많은 지식과 정보는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님은 스스로 가진 정보와 아는 마음들을 내리고 진실로 자신에게 돌아와 자신을 모르는 미음으로 탐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상담을 오실때 지난번 낸 숙제를 필히 들고 오시기 바랍니다.

생활속에서 님이 느낀 감정들과 사건에 대한 일지는 님내면의 진실을 보는 좋은 창이 될것입니다.

그럼 상담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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