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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발표 공포증

조회 수 10566 추천 수 0 2010.09.04 19:41:14

저는 현재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늦은 나이에 대학을 다니고 있는데 발표 공포증 때문에 학교 다니기가 힘듭니다.

 

어릴땐 웅변대회도 나갈만큼 남 앞에 서는걸 좋아하던 아이였는데 어느날 책을 읽다 단어를 틀리고 반 아이들이 웃는 바람에 그뒤로 남앞에 서는게 너무 힘듭니다.

정신과를 한번 예전에 가봤었는데 약처방 받고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혼자 이겨내야 된다는 말을 들었는데 혼자 도저히 이겨낼 방법이 없어서 너무 힘듭니다.

저도 발표 잘하고 싶습니다.

근데 심장이 너무 쿵쾅 거리고 가슴이 답답하고 손도 떨리고 얼굴에 열이 나고 목소리가 완전 떨립니다.

 

나중에 취업때 면접도 너무 걱정됩니다.

왜 발표공포증이 생긴것도 알고 잘할 수있다고 외쳐도 안될까요...

정말 고치고 싶습니다.............너무 힘들어요.........

아무에게도 말도 못하고 답답합니다.

 

고칠수 있겠죠?

아 그리고 비용은.. 많이 드는지 알고 싶습니다... 경제적 여유 좋진 않아서요...휴...

답변 주시면 전화예약하고 하루빨리 가서 고치고 싶어요!!


원장

2010.09.04 21:29:41
*.228.194.141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발표할때 심장이 쿵쾅거리고, 가슴이 답답하고, 손도 떨리고, 얼굴에 열이나며, 목소리가 떨리는 공포증으로 나름 노력을 하였는데도 많이 힘든가 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많은사람들 앞에서 발표할떄 어느정도 긴장하고 떨리는것은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하지만 발표공포증은 스스로 불편을 과도하게 느끼면서 긴장을 하는것을 말합니다.

 

님은 원인으로 어릴때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떨렸던 경험때문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긴장이 계속되는것은 어쩌면 님스스로 남들 앞에서 너무 잘하려는 부담감 때문이거나 아니면 남들 앞에서 떠는 자신을 용납하지 못하고 완벽하게 보이려는 성향때문일 수도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상담을 진행하면 상세히 드러날것이라고 믿습니다.

예약과 비용에 대한 부분은 전화로 문의주시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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