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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순간 안으로....

조회 수 2421 추천 수 0 2011.01.20 13:32:11

"나는 지금 내가 있는 여기의 현실이 힘들고 싫기에 여기에 있고 싶지않아요."

이말은 어쩌면 우리를 고통으로 최면시키는 가장 주용한 장애물이 아닐까한다.

 

이말은 "나는 지금의 현실과 나자신이 싫으며 받아들일 수 없다"

저항감과 자기부정의 최면이다.

 

이럴때 우리는 지금의 이자리가 아닌 미래의 어느곳을 꿈꾸게 되고,

'현재의 나'가 아닌 '상상속의 나'를 만들고,

이것으로 현실의 나를 판단하고 평가하며 비난하게 된다.

 

지금 이순간의 자신을 직면하지 않으려는 마음은

우리를 분리감이라는 울타리에 가두고,

스스로를 소외시키면서 고통을 키워간다.

 

지금 이자리에서 스스로 붙들고 있는 자기동일시의

감정과 관념과 이상과 가치들의 허상을 깨어있는 마음으로 바라볼때,

마음의 환영에서 벗어나 단지 지금 이순간의 진실안에 서게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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