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지금-이순간 무엇이 부족한가?

그대의 부족감과 결핍감은 사실인가?

아니면 원하는 것을 얻어야한다는 생각이 만든 것인가?

욕망과 원함은 언제나 결핍을 전제로 한다.

하지만 우리가 스스로 지금을 만족하고

스스로 이순간을 부족함없이 받아들인다면

그대의 결핍감은 어디에 있을가?

결핍은 실제적인가? 아니면 가상적인가?

누구는 작은 것에도 만족하지만

어떤 사람은 큰 것을 가져도 불만이 가득하다.

그대가 이미 가진 모든 것을 충분하다고 받아들인다면

그대의 결핍은 어디에 있을까?

결핍을 느끼는 그대의 마음은 무엇이 채워져도

잠깐의 만족감은 누리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금 다시금 그대의 결핍감은 반복된다.

왜야하면 결핍감은 실제적인 것이 아니라

그대 내면의 채워지지 않는 욕망이기 때문이다.

그대의 결핍이 그대 삶의 모든 갈등을 양상한다.

현재의 자신보다는 원하는 자신을 목표로 삼아,

지금의 있는 자신보다는 되어야 하는 자신에 목적을 두고,

무언가 되고자, 무언가 성취하고자

끝없이 그대의 지금을 분열시킨다.

그대는 지금- 이순간 무엇이 부족한가?

그대의 참 모습은 그대의 추구가 끝나는 곳에 있으며,

그대의 참 행복은 그대의 원함이 사라지는 그곳에 살아 있으며,

그대의 참 사랑은 그대의 지금을 온전히 받아들임이 있으니,

그대 지금-이순간의 온전함에 머물러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