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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증을 최면으로 치료하고 싶어요

조회 수 4556 추천 수 0 2015.12.21 18:14:13

안녕하세요  27살 여자구요

작년 여름에 다이어트 약과 술을 복용하고나서 심장에 무리가 오는 바람에

온몸에 감각이 다 없어진적이 있습니다

그후로는 약을 끊고 그런증상도 없는데  자꾸 그 감각없었던 증상이 또 나타날까봐

너무 무서워요 하루에도 몇번씩 감각이 있는지 몸을 꼬집어보게 되구요

생각을 안하면 괜찮은데 한번 그 상황이 생각이 들면 주체할수 없을정도로 불안하고

정말 괴롭습니다 그 생각을 제 마음대로 컨트롤 할수가 없어서 너무 힘들어요

최면으로 그때의 기억을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지우거나 그때 그상황이 심각한게 아니었다는

그런세뇌가 되었으면 하는데

가능할까요?



원장

2015.12.21 18:48:52
*.181.210.56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작년에 다이어트 약과 술을 복용하고 심장에 무리가 오면서 몸의 감각이 없어지는 경험을 하고 나서 그때의 공포로 인한 기억 때문에 생각이 컨토롤 되지 않아 많이 힘든가 봅니다.


먼저 최면상담은 기억을 지우거나 그때의 상황을 원하는대로 세뇌하는 기능을 하지는 않습니다.


최면상담은 단지 그때의 경험이 님에게 준 감정적 두려움과 감각의 증상에 대해 좀더 깊게 이해함으로써 그런 경험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님의 욕심으로 인한 신체 감각의 무리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임을 알게 함으로서 마음을 저절로 편하게 합니다.


님의 불면은 과거의 경험에서 일어나는 불안한 느낌을 생각으로 통제하려는 잘못된 시도에서 일어나는 현상이 아닌가 합니다. 생각은 원래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흐르게 하는 것이지요. 생각을 통제하고 컨트롤하려는 마음은 더 많은 긴장과 불안을 만들어 잠을 더욱 힘들게 합니다.


최면심리상담은 님의 무의식에 저장된 불안을 이해하고 만나게 합니다.

문제는 내면에서 일어나는 불안이지 기억은 아닙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상담을 예약하시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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