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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포증을 치료하고 싶어요...

조회 수 4935 추천 수 0 2013.10.22 16:50:05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부터 점점 사회공포증이라는게 생기는거 같아요.

안그랬는데 .. 언젠가 부터 사람들 앞에 서면 목소리가 떨리가 손이 떨리고 왜 이런건지 모르겠어요.

어릴땐 괜찮았었는데 .. 고칠수 있을까요?  답답해 미치겠어요.

 

평상시엔 잘만 있는데 꼭 누가 날 보고 있다든가 누가 내 목소리를 듣고 있다던가 하는게 느껴지면 꼭 이렇더라구요.  저보고 울지 말래요. 목소리를 하도 떨어서요...

 

최면심리 상담이라 하면 그럼 최면을 해야 하는건가요?

치료 방법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좀 해주세요.

여기서 가능하다면 예약은 얼마 전까지 잡으면 되는지두 같이 확인부탁드려요.


원장

2013.10.22 21:09:55
*.80.194.96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언젠부턴가 사람들 앞에 서거나, 누가 나를 보거나, 나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느껴지면 목소리가 떨리고 손이 떨려 힘든가봅니다.

 

최면심리상담은 꼭 최면만으로 상담하는 것이 아니라 심리상담중에 치유의 필요성에 따라 내면무의식의 감정을 정리하는데 사용하는 치유의 한 방법일 뿐입니다. 치료방법은 첫날 상담을 진행하여 내담자의 문제에 대한 정확한 초점을 드러내고 그것에 맞추어 상담방법과 상담횟수를 정하게 됩니다. 

 

사람마다 똑같은 사회공포증의 증상을 가지고 있더라도 각자의 심리적인 문제는 개인마다 다르고 내면무의식의 원인 또한 많이 다른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글을 보면 님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남을 많이 의식하고 눈치보는 성향을 가지고 있지 않나 합니다.

 

이런 경우 자신의 작은 행동과 말에도 상대의 반응을 살피거나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까에 지나치게 의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신경은 잔뜩 움추려들고 몸에는 힘이 들어가 긴장이 일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님의 경우에는 상대에게 긴장을 들키지 않으려는 마음때문에 더욱 몸과 신경에 힘이 들어가 떨리는 반응으로 드러나게 되는것이 아닌가합니다. 우리의 몸과 신경은 긴장하거나 자신이 노출되는 불편한 상황에서 떨림은 긴장을 해소하려는 자연스런 반응입니다.  

 

그러기에 님은 손이나 몸 또는 목소리의 떨림 자체를 해소하려 하기 보다는 스스로 자신이 얼마나 남을 의식하고 자신의 불편을 남에게 들키지않으려 긴장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심리치유의 시작이 아닌가합니다.

 

자세한 심리적인 문제는 상담을 진행하면 상세히 드러날것이라 생각합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전화로 문의하시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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