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제목
> 온라인상담실 > 질문과답변

어.... 상담을 해도...

조회 수 5021 추천 수 0 2015.03.14 19:37:19


깊게 생각해보았습니다... 옛날에도 이런 성격을 가지고 있었더군요...

요즘에 이 성격들이 다시 생각나면서 전보다  더 심하게 된 거 같습니다...


제가 한번 긴장을 하거나 불안하면 그게 생각에 잊혀질 때까지 계속 그럽니다...

요즘엔 많이 평소 때부터 예민해져 있었고 이 불안과 긴장으로 인해 기억도 대부분 까 먹었고

우울증도 걸렸으며 모든 것을 포기한 상태입니다...


교회를 갔다와도 소용없고 상담을 해도 소용없고... 미치겠습니다...

대신 이중에 하나 공통점을 찿았습니다.  "욕구충족" 입니다.


생각을 안해도 무의식적으로 되있으며 불안을 컨트롤 할 줄도 모르고.....작년에 많이 받았습니다.

스트레스는 평소에 많이 받아서 그러는건지도 모르겠고...

지금 제자신을 못 다루는 것에 대해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원장

2015.03.15 11:16:36
*.151.87.27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불안으로 인한 공황장애와 긴장과 예민함, 그로인해 부정적인 생각에 빠짐..등으로 몇번 글을 올리셨는데  상담을 받고 신앙생활을 해도 편해지지 않아 힘든가봅니다.


성격이란 고정된 어떤 것이 아니라 그냥 익숙하게 많이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마음의 패턴을 말합니다. 님의 표현대로 님은 한번 불안이 일어나거나 긴장하게 되면 그것을 계속 저항하고 거부하며, 그것을 없애려고 끊임없이 생각으로 반복하다가 그렇게 되지 않는 것에 좌절하고 무력감에 빠지는지도 모릅니다.


불안하면 긴장이 일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움이며, 님안에 일어나는 불안이라는 감정 또한 상황에 따라 자신을 보호하는 자연스런 감정일 뿐인데 님의 욕구는 자연스러움을 통제하고 그것을 없애거나 극복하려고 달려드니 스트레스가  될수 밖에 없지요.


자신안에 일어나는 여러 감정과 생각은 내가 다루고 극복해야할 대상이 아니라 그것들이 일어나는 순간순간 알아차리고 사랑으로 허용하고 만나주어야 것들이지요. 만나면 저절로 가라앉게 되지요. 불안의 느낌과 긴장을 극복의 대상으로 대하지 말고 왜 그런 느낌이 일어나는지 스스로 들어주고 받아주어야 할 내영혼의 소리이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는 저항이며 거부이며, 순리를 모르고 내뜻대로 하려는 발버둥인지도 모릅니다.

불안은 생각으로 달아나게 만들고, 생각으로 달아난 감정은 긴장이나 공황으로 드러나지요.

이 모두는 그냥 자신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임을 알면 자연스러움이 되겠지요.


도움이 필요하면 상담을 신청해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562 안녕하세요. 상담받았던 아이엄마입니다. [1] gpdusrndia 2011-02-15 3604
561 안녕하세요 ^^ (우울증에 대한 최면치유문의) [1] 하이룽 2011-10-07 3612
560 마음을 관하는법 [1] 등대 2010-01-05 3621
559 과거의 제가 짐스럽다고 해야하나요?? [1] espresso 2010-07-07 3624
558 무기력한 삶에대한 고민 힙노자 2006-12-01 3625
557 안녕하세요?(학교생활의 불안) [1] JW 2010-08-25 3625
556 다시 미련을.... ( 헤어짐의 고통) [1] 샤르닝ze 2010-02-03 3630
555 해결방법을 찾고 싶어요~(불안) [1] 헤르미온느 2010-08-27 3639
554 빨리 잊고 싶습니다.. ㅠ ㅠ [1] yshy117 2011-07-30 3639
553 딸아이 문제... [1] 주희파파 2010-01-11 3644
552 이런상황도 치료가능한가요? [1] 할수있다극복 2017-05-19 3646
551 무시당하는 것에 무뎌진 동생에게 상담을 권하고 ... [1] 미세모 2017-03-22 3647
550 원장님(강박적 행동과 불안) [1] 평범한 사람 2012-09-03 3657
549 결혼해서 신혼인데..... [1] 나나나 2012-12-30 3661
548 내 안의 상처받은 아이가 존재하는 걸까요? [1] 사회공포증 2016-12-19 3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