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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부터 나를 지배해 온 세상에 대한 부정적 시각과 불안감의 근원이 바로 나 자신과의 불화에서 비롯되엇다는 것, 그 불화가 나를 가두는 감옥이었다는 것, 또한 그 감옥은 나 자신에 대한 온갖 편견과 오해로 쌓아 올린 벽이었다는 것을 오랫동안 알지 못했다.
나는 이제껏 살아오면서 지은 가장 큰 잘못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으면 '나를 사랑하지 않은 것, 존중하고 인정하지 않은 것' 이라고 대답한다. 그것은 잘못이라기보다 죄라고 말하는 것이 옳다. 자신에 대한 낮은 이미지를 고수하면서, 성찰이라는 미명으로 온갖 교묘하고 비겁한 방식으로 행한 자기학대 따위는 곧바로 타인을 향한 비수요, 독화살로 작용햇던 경험이 많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긍정할 수 없을 때 내가 맺고 있는 관계, 내가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해 긍정적일 수 없는 것은 자명한 이치다.
'나와 세계의 관계, 나와 이웃의 관계, 나와 나 자신의 관계' 를 발견해야 된다는 것. 그중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나와 나 자신의 관계를 발견해야 한다는 것인데 그것은 바로 자신에 대한, 자기 안의 타인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화해를 이루어야 한다는 뜻일 것이다.
"당신의 골방에서 걸어 나오시오. 당신이 타인에게 저지르는 그 어떤 잘못도 스스로를 골방에 가둬 두는 자신에게 행하는 학대보다 더 크지 않을 것입니다."
하늘을 뒤덮으며 날아오르는 새 떼들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오래전 읽었던 글귀를 떠 올린다. 한없이 가볍고 자유로워 보이는 비상이지만 그것은 비행기가 이륙하는 순간처럼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유유하고 평화로운 날개짓은 바로 그들의 간난하고 신산한 삶을 거느리고 품으며 솟구쳐 오르는 의지임을 깨닫는다.
나는 이제껏 살아오면서 지은 가장 큰 잘못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으면 '나를 사랑하지 않은 것, 존중하고 인정하지 않은 것' 이라고 대답한다. 그것은 잘못이라기보다 죄라고 말하는 것이 옳다. 자신에 대한 낮은 이미지를 고수하면서, 성찰이라는 미명으로 온갖 교묘하고 비겁한 방식으로 행한 자기학대 따위는 곧바로 타인을 향한 비수요, 독화살로 작용햇던 경험이 많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긍정할 수 없을 때 내가 맺고 있는 관계, 내가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해 긍정적일 수 없는 것은 자명한 이치다.
'나와 세계의 관계, 나와 이웃의 관계, 나와 나 자신의 관계' 를 발견해야 된다는 것. 그중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나와 나 자신의 관계를 발견해야 한다는 것인데 그것은 바로 자신에 대한, 자기 안의 타인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화해를 이루어야 한다는 뜻일 것이다.
"당신의 골방에서 걸어 나오시오. 당신이 타인에게 저지르는 그 어떤 잘못도 스스로를 골방에 가둬 두는 자신에게 행하는 학대보다 더 크지 않을 것입니다."
하늘을 뒤덮으며 날아오르는 새 떼들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오래전 읽었던 글귀를 떠 올린다. 한없이 가볍고 자유로워 보이는 비상이지만 그것은 비행기가 이륙하는 순간처럼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유유하고 평화로운 날개짓은 바로 그들의 간난하고 신산한 삶을 거느리고 품으며 솟구쳐 오르는 의지임을 깨닫는다.
내안에서 걸림없이 자연스러울때 누구에게나 자연스러움이 전이되는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