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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들어서 명상을 해도 잘되질 않고, 호흡에 집중이 안되었다.
어제 명상을 하는 도중에 눈 앞에서 빛이 깜빡깜빡거리는 것 같았다.
이것이 어두운 곳에서 창에 비치는 햇살인가 싶었다. 지금도 그게 뭔지는 모르겠다.
오늘 명상을 하면서 계속 그러는 것이었다. 무슨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명상을 해도 잘되지 않아서 그냥 버티고서는 호흡에 집중을 할려고 했다.
점차 생각이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갑자기! 광명의 순간!
하얀 빛이 눈앞에 펼쳐지고, 동굴에서 밝은 곳에서 나오는 것 같은 느낌으로,
내 몸이 내가 아닌듯한 느낌으로 황홀한 느낌을 체험하였다.
형언할 수 없는 느낌이다. 광명의 빛이 온 듯하다...
너무 황홀했는데, 얼마 안있어 알람이 울려버려서 깨버렸다...
너무나 아쉬워서 다시 그 속으로 들어갈려고 했는데, 안들어가지는 것이었다.
정말 무슨 약을 한듯한 느낌이다. 그 느낌이 지금도 떨어지지가 않는다.
알람만 아니었더라면 더 체험할 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어디서도 이런 느낌을 접할 수 그런 느낌... 이런 체험을 한 내가 뿌듯하다...
좋은 체험을 가졌다니 축하드립니다.
빅뱅과 같이 생각이 머리에서 떨어지는 순간 내면의 빛을 경험한 듯하네요.
하지만 알람이 울리면서 다시금 생각이 일어나고,
생각으로 다시 들어가려는 그 마음은 생각에 빠지게하기 때문에 체험을 막아버리지요.
경험은 내면세계에 대한 확신을 주며, 자신안에 빛이 있음을 믿게하지요.
다시금 무심으로 호흡에 마음을 모으고, 진실함과 간절함으로 생각을 내린다면,
경험은 더욱 새롭게 일어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