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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생법인(無生法忍)
난 적이 없는 그곳에
인연 따라 홀연히 일어나지만
자취와 흔적은 어디에도 없구나.
대장부 마음에 품은 칼을 갈길 30년..
이제 비로소 모양 없는 칼을 허공에 휘두르니
온 세상이 칼춤을 따라 춤을 춘다.
그것은 나의 춤인가? 너의 춤인가?
아니면 세상의 춤인가?
나도 없고, 너도 없고,
세상도 없는 그곳에
하나의 춤만이 살아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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