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제목
> 커뮤니티 > 원장님칼럼

자식을 대하는 나의 마음...

조회 수 1011 추천 수 0 2016.02.23 10:48:52


나에게 자식은 사랑을 써보는 존재이자
내 안의 사랑을 키워보는 기회를 주는 선물인가 봅니다.



이렇게도 사랑을 고민해보고, 저렇게도 사랑을 써보다가
다시금 내 것을 내리고 오직 자식의 입장만을 봐야 하는
그래서 내리고, 버리고, 버리고, 또다시 내 것을 놓아야만 하는 존재...



그러면서 자식을 통해 온전한 사랑을 쓰는 것을 배우다 보면
이제 자식을 사랑하듯이 온전히 나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게 되고 사랑하게 되나 봅니다.



기대도 자식에게는 부담이고, 아쉬움도 자식에게는 부담이며,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도 부담이고, 조금의 소홀함도 부담이며,
못해 준 후회도 부담이고, 잘해준 마음도 부담이 되니...



자식을 대하는 한마음은 언제나

얇은 종이짝 위를 걷는 걸음걸이처럼 조심스럽지요.
가까우면서도 먼 나를 대하는 것 같이

자식을 위해 이번에는 멀리 강원도로 면회를 갑니다.


갈매기

2016.02.25 21:04:32
*.55.170.127

원장님의 아드님에 대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