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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조회 수 1453 추천 수 71 2008.02.02 15:53:43
영업시간에 문을 1시간 30분이나 늦게 열었다.

당연히 기다리다 간  사람들의 항의와 분노, 말못하는 사람들의

담아둔 저항과 분노를 온몸으로 받아도 마땅하다.

무슨 말이든 다 들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추운데 기다렸을 사람들에 대한,

미안함에 할말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심한 폭언에는

뭔가가 올라왔다.

그런 가운데 문득 책임을 다하지 않는 사람에 대한 미움, 분노,

싸우지 않기 위해 말을 건넸지만 결국 상대를 언짢게 하고

말았다.

책임과 의무 주어진 일에 대한 나의 행위를 돌아보았다.

어떻했는가?

그런데 열심히 한다고 하면서도 결과에 내 마음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는 내 주어진 얼에 대한 여러가지를 다시  되새기며 다짐하

게 된다.

나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쏟았다면 결과는

내 몫이 아니라는 것은

하루의 주어진 일 가운데 엄마와 아내와 강사와 안내자 기타 등등

역활을 되새기며 그 일을 자신이 만족스럽기를, 행복하기를,

나와 한번 더 약속해 본다.

힙노자

2008.02.02 16:53:59
*.230.36.119

가끔씩은 최선이 뭔지는 모르지만 벗어나 보는것도 최선이 아닐까 합니다.

역할에 책임도 필요하지만 그역할을 하는 '나'라는 자신의 행복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물른 늦으면 않되지만 늦을때 그러한 나를 편히 봐주는것도 최선이 아닐까요?
profile

dutls

2008.02.02 20:14:18
*.213.106.48

누군가는 항상 힘든 책임을 지며살아가기에 우리의 이 삶은 조화로우며 크게 이탈하지않고 돌아간다고 봅니다.그 누군가가 나만이 아니라 주위의 모두라고 생각하게되면 이해와 감사가 서로에게 용기를 주어 더 크게 돌아오지 안을려나 좁은 소견입니다.
그 힘든 책임또한 가족의 행복과 사랑을 얻기 위함이니 곧 튼실한 열매얻으시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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