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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랑 싸웠는데

조회 수 3860 추천 수 0 2010.07.17 05:25:47

부모랑싸울때

성질을 못이겨

존나게 욕하고,,,,막 고함치고

죄없는 물건들 부수어만 가는데

이때 어케해요??????

 성질 죽이면 더 만만하게 보고 덤비고,,,성질참으면 성원님이 화병 온다는데.....

이때는 어떻게 할까요?????

안싸울수가 없는데.......

 

부모가 말도안되는 소리할때 화가나서 맏받아치면 큰 싸움 오고,,,,,,,

 

화를 참아야 되요?????????????


원장

2010.07.17 09:31:32
*.200.88.173

경성이가 부모님이랑 싸웠구나.

부모님의 경성이에 대한 이해되지않는 말들은 경성이의 감정을 많이 힘들게 할 수있지요.

하지만 경성이의 감정표현에 있어서 경성이가 화를 참아야만 하는것은 아니고 화를 표현해도 되지만 단지 화를 표출하는것과는 차이가 있을거야.

 

화를 표현한다는것은 부모님의 얘기를 들으니 내감정이 화가난다.... 짜증이난다.... 무시당한 기분이든다..등과 같이 경성이가 느낀 감정이 이렇다는것을 표현하는것이지만, 화를 표출한다는것은 욕하고, 고함치고, 물건 부수고.....

이런 행동은 경성이도 힘들게 하지만 부모님은 더욱 상처받고 힘들어질 수밖에 없을거야. 

 

화의 표출은 자신이 피해자라는 생각에 고정되어 자신을 상대로 부터 방어하려는 두려움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자신을 정당화시키려는 의도가 많이 포함되어있지요.

 

싸움자체는 괜찮으니까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말고 싸움의 발단은 무엇이었으며, 부모님과의 싸움을 통해서 내마음은 어떠하며, 나의 행동에 잘못은 없었는지 생각해보고 다음 화요일에 올때 일지에 정리해서 가져오도록 합시다.

힘내고 잘지내라... 화잉팅.!

 

 

축복

2010.07.17 20:47:15
*.88.9.131

경성님이 많이 힘든것 같아 맘이 아프네요...

원장님 말씀처럼 화나는 감정은 참지 말고 존중하되 화나는 감정으로 인한 표출하는 방법으로는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원장님과 함께하면서 힘든 시기 잘 이겨내서 정말 화라는 감정을 좋아하되 아무 문제가 없는 그날이 오기를 바랄께요~  화이링~!!

profile

성원

2010.07.17 21:42:26
*.228.194.141

항상 멋지게 자신을 성찰하며 성장해 가는 경성군을 사랑합니다.

요즘 가끔씩 만나는 아쉬움에 마구마구 이야기하고 싶어서

 잼나게 많은 이야기도 했습니다.

화도 특별한 것이 아닌 다른 감정들과 같이 잘 다루면 좋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감정도드러내지 않고  안에 넣어두고 참거나 지나친 표출은 관계를 힘들게 하듯

화도 자신에게 있는것을 상대방에게 잘 설명해서 알리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상대에게 공격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 감정이 어떠어떠한지,

설명을 하고 그래도 나를 공격하거나 상처를 준다면 단호이 표출하는것도 괞찮을듯 합니다.

그러나 스스로도 잘 관찰하면서 터무니 없이 억지를 쓰거나 자신만이 옳다는 어거지를 쓰는것은 아닌지

열려있는 마음으로 싸움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경성군을 항상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홧팅~~~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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