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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는거라 그런지
구미에서 대구까지 가는 내내 얼마나 설레였는지 모르겠어요
오늘도 역시나
많은걸 느끼고 또한 깨닫는 시간이였습니다.
이렇게 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네요
오늘 원장님께서 하신 말씀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것이..
"사람이 살아가는데 누구에게나 문제점은 항상 있다"
그런데 그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해결할지 알아가는것
그리고 회피하거나 덮으려 하지말고
다양한 방법으로 실제로 해결하려 해보는 것
그렇게해서 문제점을 바라보는 것이 자연스러워지면
더욱 편안해 지고 지혜로운 삶을 살수 있다고 하신 말씀
저한테 정말 큰 희망으로 다가왔습니다.
한번씩... 하늘 아래 저 혼자만 괴롭고 힘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뭐가 문제지? 어떻게 하면 이런걸 겪지 않을 수 있지?
이렇게만 생각해 왔는데
그 문제점들을 제가 스스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기르면
그 자체가 결국 저에게 지혜가 되고 행복이 될 수 있다는거
그 말씀을 듣고 나니 지금 저한테 있는 문제점들을 좀 더 사랑스럽게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힘내라고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주시고
제 큰 덩치도 제가 가지고 있는 좋은 것들 중 하나라고
큰 장점이라고 해주신거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전 또 이렇게 따뜻한 마음과 큰 용기를 얻고
좀 더 새로운 마음으로
내일 하루를 열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날씨가 추워지니 나를 따뜻하게 감싸줄 털목도리가 더욱 그리워지네요.
눈처럼 하얀 털목도리는 생각만으로도 나를 따뜻하고 행복하게 합니다.
목도리님이 내는 따뜻함과 푸근함은 목도리님을 찾아오는 원생이나
님과 인연된 모든 사람들에게 큰 힘과 위안을 주는듯 합니다.
오랜만에 씩씩하고 밝은 목도리님을 만나니
저의 마음 또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많이 힘이 되었고요......
다음 토요모임때도 꼭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