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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와 1번 차크라와의 관계....

조회 수 1646 추천 수 0 2015.06.19 10:27:34

메르스는 과거로 치면 전염병이자 면역체계의 질병이다. 하지만 메르스는 사실 감기와 같다. 신종플루와 같고, 사스와 같고, 조류독감과도 같다. 단지 그것에 대응하는 치료제가 아직 개발되지 않았을 뿐이다. 오늘날 우리의 현실은 새로운 바이러스들이 계속해서 창궐하고 있다. 이런 새로운 바이러스가 생겨난다는 것은 우리가 새로운 면역체계를 만들고 준비해야 된다는 것을 말한다.
 


면역체계는 차크라로 보면 1, 4번 차크라에서 만들어 진다. 1번 차크라의 면역체계는 두려움과 관계하여 두려움은 면역력을 약화시키기에 두려움에 대항하는 자기신뢰와 용기가 필요함을 요구한다. 반면에 4번 차크라의 면역체계는 사랑과 연계되어 관계에서 열린 마음과 상대에 대한 공감과 배려를 요구한다. 하지만 결국 모든 면역력의 강화는 사랑이기에 우리 안에 진실한 사랑이 있으면 어떤 질병도 두려움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의 의식이 두려움에 빠져버리면,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불안과 어둠을 키우고 확대하게 된다.
 


두려움은 1번 차크라의 뿌리에너지가 약할 때 크게 활동한다. 뿌리 차크라는 자신이 속한 집단의식과 연계되어 그것으로부터 에너지를 지원받는 센터이다. 뿌리가 튼튼하지 않다는 것은 자신이 속한 집단의식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고 부정적이라는 뜻이다. 그럴 때 우리는 자신이 속한 집단의 에너지를 받아들이지 않고 차단하거나 거부하게 된다. 지금 우리사회에 메르스라는 전염병이 이렇게 많이 번지고 있는 것은 어쩌면 우리의 집단의식에 문제가 생기고 있음을 예고하는지도 모른다. 왜야하면 증상은 없애야할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무엇이 부족하고 어디에서 어긋나 잇는지를 알려주는 신호라고 했다.  



우리사회는 어쩌면 서로 하나가 되는 1번 차크라의 의식에 상당히 병이 들어 있는지도 모른다. 전체의식인 1번 차크라가 병들게 되면 누가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가? 그것은 아마 뿌리차크라와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들이 아닌가한다. 메르스가 보여주는 모습에서는 면역체계가 가장 약한 나이든 노인이나 질병으로 몸의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들이다.
 


과거 에이즈 바이러스가 생겨났을 때도 비슷한 경우였다. 에이즈도 처음에는 사람들의 심리에 엄청난 공포를 주었다. 하지만 에이즈는 메르스나 사스처럼 공기나 타액의 전파가 아니라 상대와 혈액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인해서 전염되는 병이었기 때문에 크게 번지지는 않았다.
 


앞으로 일어나게 될 많은 전염병들은, 이제 개인과 개인 사이의 접촉보다는 집단와 개인사이의 공유된 시스템 속에서 일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우리사회와 세계가 개별적인 시스템에서 공유된 시스템 속으로 흘러 들어가는 시대적 변화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4(가슴) 차크라는 1(뿌리) 차크라의 개인이 없는 집단중심의 에너지가 아닌 개인의 자발성에 기초한 공유의 에너지이다.
 


4(가슴)차크라의 공유시스템에서는 개인이 어떤 전염되는 질병이 걸린다면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좀 더 배려와 주의를 가지고 사랑을 내어서 조심한다. 그들은 자신을 관리하고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한다. 하지만 이런 공유의식이 아닌 개인중심의 성숙되지 못한 사람들은 왜 나만 걸려야 돼!, 너도 걸려라, 왜 나를 통제해!’ 하면서 자신의 불행을 집단에다 던져버리려고 할 것이다.
 


그래도 조금은 다행인 것은 메르스가 걸려서 항체가 생긴 사람은 다음에는 괜찮다는 것과 어린아이들은 면역체계는 약할지는 모르지만 면역체계 자체는 많이 쓰지 않았기에, 어릴수록 메르스는 덜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닌가한다. 면역체계를 많이 사용해서 약한 노인들이나 자체의 지병으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메르스에 취약한 것 같다.
 


우리는 이런 질병을 통해서 우리 안에 있는 두려움이 어느 정도인지 알게 되고 우리의 집단의식이 얼마나 튼튼한지 점검하게 된다. 우리사회가 내는 두려움은 우리의 뿌리에너지를 약화시켜 우리의 경제와 한류문화의 자부심을 엄청남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한다. 경제는 심리이기에 우리의 두려움은 경제를 위축시키고, 우리의 자부심인 한류는 우리집단의 문화이다. 하지만 힘이 빠진 우리의 문화는 빛을 잃게 하여 외국인들에게 매력을 잃게 할지도 모른다.
 


작년에 세월호 사건이 일어났을 때 그 사건이 우리집단의식에게 무엇을 요구하는지 정신을 차려야했는지도 모른다. 세월호 사건은 책임 없는 지도자 모습과 상대를 살리기보다 자신을 우선하는 이기주의가 어떻게 사회적 약자인 아이들을 희생시키는지를 보여주었다. 우리는 그 사건을 통해서 불의의 사태에 보다 나은 준비를 하고 경계태세를 갖추기보다 책임전가와 사건을 잊거나 묻어버리려는 시도만 했다. 우리의 집단의식은 좀 더 겸손하고, 서로 다름은 틀림이 아니기에 서로 다른 상대를 존중함을 배워야했다. 하지만 우리는 자기집단의 이익만을 중시하여 전체 집단을 분열시켰다. 전체가 무녀지면 개인은 뿌리가 없어진다. 뿌리 없는 집단은 힘이 없다.



메르스라는 큰 전염병이 일어났는데도 우리의 집단의식은 세월 호에서처럼 서로 합하지 못하고 분열된 모습으로 우왕좌왕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현재 집단의식의 수준이 아니가한다. 매르스는 우리에게 우리의 면역체계인 뿌리 차크라를 강화하길 요구하고 있다. 면역체계의 강화는 서로 열린 마음과 내것보다는 상대를 배려하는 사랑이 시작이다.



티벳의 사람들이 주로 하는 통렌이라는 수련은 호흡을 들어 마실 때 이세상의 불행과 고통은 다 나에게 오고 호흡을 내 쉴 때 내안의 따뜻한 사랑과 자비의 마음이 세상에 나아가길 기도한다.’ 그들에게 아마도 메르스라는 질병이 생겨났다면 아마도 그들은 메르스야 내게로 오라. 나는 너를 받아들여서 사람들에게 더 좋은 것을 내어 주겠다.’ 하고 기도하지 않을 까 한다. 하지만 현재 우리의 집단의식은 통렌수련을 하는 사람들과는 반대로 좋은 것은 다 내가 가지려고 하고, 나쁜 것은 다 남에게 주려고 하는 마음을 내고 있다. 이러니 우리사회는 얼마나 병들어 있을까?
 

리는 메르스를 통해서 우리집단의식의 뿌리가 튼튼해져야 됨을 배워야 한다. 뿌리가 흔들리면 우리는 내면의 두려움 속으로 쉽게 빠져 들어간다. 우리의 뿌리중심이 흔들리게 되면 우리는 외부의 상황을 처리하지 못하고, 걱정만 하고, 두려워하고, 염려하고, 불편해 하면서 차분하게 대응하지 못하게 된다. 메르스라는 질병에 걸린 사람은, 면역체계가 아주 많이 약한 사람들이다.
 

질문 - 면역체계를 높인다는 건 어떻게 하는 건가요?
원장님 - 면역체계라는 것은, 사랑을 말하는 것이다.
 


질문 저는 나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사랑을 내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메르스가 두렵지 않지만, 가족들에게는 그것이 두려움인데 제가 별 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내가 괜찮다고 말을 해주어도 가족들의 불안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것 같아요...
 

원장님 - 집단의식이 작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으로써 도움을 주기는 힘든 일이다. 두려움은 어둠에서 나오는 것인데 어느 정도 사람들이 메르스에 대해서 견뎌서 항체가 생기고 안정이 되게 되면...,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는 믿음을 가지게 되면, 사람들의 두려움은 없어지게 된다. 항상 자신의 중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 수행이라는 것은,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과 연관되어 있지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게 아니다. 현실 속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가지고 우리는 자신이 어떤 마음을 내는지 봐야한다.



우리는 어떤 사건이 터지면 지도자들이나 사람들이 그것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보게 된다.개인적으로 집안에 큰일이 났을 때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보면 그들이 집에 대해 내는 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듯이 사회나 국가에서도 큰 일이 일어나면 지도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드러나게 된다. 평소에 정치인들은 국민들을 위한다는 식의 좋은 얘기들을 많이 하지만, 사건이 터지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평소의 습관이 그대로 드러나게 된다.
 
 

우리는 어떤 큰일이 생겨날 때 일수록 좀 더 차분하고 침착하게 상황을 관조해야한다. 시선이 밖으로 나가지 말고 내면으로 들어와야 한다. 자신을 봐야 한다. 우리의 뿌리 차크라가 튼튼해야 우리는 두려움에 쉽게 동화되지 않는다. 삶에서 걱정이 많고, 염려가 많다는 것은 모두 다 1번 차크라가 약해서 그러한 것이다.
 


일어나는 일은 그저 일어나는 것이고, 나는 내가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자세로 살아가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일어나는 일과 일어나지 않는 일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우리는 자신이 현재 할 수 있는 일만 열심히 하면 되는데, 스스로 생각으로 염려하고 두려워하면서 정작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걱정하고 조심하는 사람이 제일 안 걸릴 것 같지만, 그러한 사람들이 더 잘 걸리게 되는지도 모른다.
 


질문 - 왜 그런 거예요?
원장님 - 에너지는 유유상종이기 때문에, 상념이 많으면 거기에 끌려가게 되어서 그래. 메르스 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도... 두려움이 많으면 생명력이 원활하게 살아나지를 못하기 때문에, 그러한 상황이 왔을 때 더욱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원장님 - 1번 차크라가 집단의식이라고 한다면, 2번 차크라는 여러분들의 나로써의 의식이다. 나로써의 의식이 바로 서 있는 사람은 집단의 의식에 덜 끌려가게 된다. 자기의식을 바로 세우려면, 자신이 익숙해져 있는 집단속에서 나와서 새롭게 출발을 해야 한다. 편하고 익숙한 생활 속에서는 새로운 변화가 없다.


성원님 - 저는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메르스가 번지게 된 것은, 불감증처럼 메르스에 대해 안일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지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체로 보면 좋은 게 좋다는 식의 기질이 있다 보니, 뭘 그렇게 번지겠어 하는 안일함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안일함이기도 하지만, 치매죠...?ㅎㅎ
 


원장님 - 우리의 공동체 의식은 1번 차크라에 있는데, 큰 사건이 생기게 되면, 공동체의 시스템은 변화하게 됩니다. 의식이 변화하게 되지요... 우리도 어떤 큰 사건이 생기게 되면, 자신을 바꾸어야 합니다. 자신을 변화시켜야 하는데, 자신을 안 바꾸게 되면 똑같은 사건을 자꾸만 반복하게 됩니다.
 


뿌리 차크라가 약해지면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증상이 있는데, 하체가 많이 약해지게 됩니다. 하체에 힘이 없어지고 관절이 안 좋아지게 됩니다. 1차크라를 단련시키려면, 하체를 단련시켜야 합니다. 삶은 습관의 변화는 훈련을 통해서 변화되어지는 것이지, 그냥 가만히 앉아서 변화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가 1차크라의 집단의식에서 벗어나려면 새로운 상황에 도전을 해서 그것을 넘어설 때야 비로소 힘이 누적이 되게 됩니다.
 


1차크라가 약해지면, 너무도 허약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힘이 빠지고, 무기력해지고, 게을러지게 됩니다. 하기 싫어지고, 움직이기를 싫어하게 됩니다. 게을러진다는 것은, 에너지가 안돈다는 것입니다. 삶에 적응을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깨어있는 사람들은 삶에서 빨리 적응을 하려고 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즉각적으로 반응을 하고 적응도 잘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는 훈련이 필요한 것입니다. 훈련을 통해서, 여러분들이 좀 더 성숙해지려고 하는 것입니다.
 


도전하고 피하지 말고..., 도전하지 않고 있다가, 막상 인생이 닥쳐서 그때 가서 하려고 하면, 늦습니다. 후회를 하게 됩니다. 그러니 지금 하여야 합니다. 하면 바뀌는거지, 안하고 바뀌는 것은 전혀 없습니다. 왜냐하면 삶은 에너지로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의식은 생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에너지 자체가 변해야, 내가 변화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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