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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조회 수 2234 추천 수 0 2015.05.12 09:22:47

안녕하세요. 송대수입니다....

어제 팀장님이 사장님이 지시했다고 모델링 한 형상을 또 바꾸라고하더군요. 이제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바꾸라고 하니까 기분이 상해서 팀장한테 이렇게 하면 힘들다고 짜쯩을 냈더니 팀장이 자기가 하겠다고 파일 달라고 해서 제가 바꾸는건 문제가 아닌데 자꾸 이러니 힘들다고 했습니다.


하여튼 제가 모델링 바꿨습니다. 팀장한테 얘기 좀 하자고 할려고 했는데 팀장이 너무 바빠서 오늘 아침에 얘기를 했습니다. 제가 팀장한테 고생이 많습니다. 하니까 팀장도 송대리님도 고생많다면서 업무 파악도 해야 되고, 진행 하고, 회의록 정리도 해야 되고, 일정에 맞출려니까 정신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어제 일 때문에 조금 마음이 불편하다고 얘기했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회의할 때는 사장님도 월요일에 자료 그냥 보내면 된다고 하셨고 제가 월요일에 제작 관련해서 발주 한다고 하니까 그러라고 하셔서 진행 할려고 했는데 막히고 일정도 별로 없는데 자꾸 바꾸라고 해서 기분이 않좋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팀장이 자기도 알고 있는데 자기는 일정 그런것 보다 위에서 시키면 무조건 하고, 밑에 사람들이 설계 프로그램 다하고, 디자인도 다하니까 자기도 하게 되다 보니까 간섭도 하게 됬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현재 자기는 일정내에 끝내는게 모두한테 좋다고 해서 저도 같은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팀장이 우리 둘다 가정이 있어서 지금 상황이 매우 불안하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래서 부담도 많이 된다고 했습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제 감정을 표현하니까 좋은 거 같습니다.

서로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알게되서 좋았습니다.

선생님 제가 어떤점을 더 고치면 될까요?


원장

2015.05.12 10:07:34
*.150.166.95

원장입니다....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불편을 가지고 이렇게 표현을 한다는 것은 어렵고 스스로 많은 용기가 필요한 일인데 참 잘하시네요... ^^


상담을 통한 변화는 본인이 가진 어떤 잘못된 점을 바꾸거나 고치는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 잘못된 점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알아차리면 됩니다. 우리가 스스로 변화하지 못하는 것은 상황에 대한 자기식의 오해와 자기방식이 옳다는 잘못된 견해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기에 상대는 상대의 견해와 의견이 있고 그것이 나와는 다를수 밖에 없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면 모르는 마음으로 상대의 생각과 감정에 대해 물어볼 수가 있습니다. 물어보면 상대의 생각과 그사람의 식이 드러나기에 그것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반응하면 관계는 원할하게 돌아가지요...


내안의 생각과 감정의 표현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단지 내것이 이렇다는 것을 상대에게 알려주는 것이지요. 그러면 상대는 자기 나름대로 표현하겠지요. 그것을 보고 나는 또 내것을 반응하면 자연스럽게 되겠지요.


이런 표현의 문제와 자기이해에 대한 것들은 모두 아이수 프로그램과정에서 자세하게 다루게 됩니다. 이번주 일욜부터 실행하니까 시간이 괜찮으시면 교육을 시작하기전 미리오셔서 생활에서 겪은 경험을 피드백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겠지요...  1시까지 오시면 됩니다...


생활속에서 상담교용들을 잘 적용하면서 잘하고 계시네요.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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