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520
사람들은 저마다 힘들다고... 죽겠다고... 고통스러워한다.
울고, 불고, 가슴이 답답하여 숨도 제대로 안쉬어지며...
죽을 것 같은 괴로움에 시든 꽃처럼 생명력은 고갈 직전이고
불안과 긴장, 분노와 두려움으로 살아있음을 잃어간다.
그렇다면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그것들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준과 가치,
자기만의 사고방식에서 비춰지는 투사들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본인의 기준과 가치들로 상대들을 괴롭게하면서도
자신은 힘들어 죽겠다고 소리치면서 제발 편안해지고 싶고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며 이런 방법 저런 수단들을 찾는다.
하지만 행복해지는 방향을 보여주면
그건 또 못하겠다 하거나 본인들의 기준을 들이대며 ,,
그 기준들 때문에 힘듬을 알면서도 기준들을 지키려
이런 저런 새로운 이유들을 붙여서 외부를 탓한다.
그리고는 안된다.. 그게 세상에 통하겠냐..
그런 식으로는 세상 못산다.. 어떻게..등등의 이유를 붙여
자기만의 옳음과 생각들을 지키려한다..
놓는 것과 행하는 것은 그냥 지금 하는거다.
그냥에는 이유없고, 의미와 해석이 없이 잇는 그대로이다.
자신이 이 우주의 모든 것이기에 그런 자신을 궁금해하며
만나기 위해.. 찾기위해.. 그냥.. 그냥 해보는거다..
지킬 것 없이.. 채울 것 없이.. 안전없이..
모든 것은 그것들을 품은 바로 그 자리에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