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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안행복의 마음에 대한 질문

조회 수 2672 추천 수 80 2007.08.06 19:55:51
질문글:

마음공부 (심리치료?) 잘 해서 행복하게 살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심리치료는 할 거 없는데 의식주가 불안해서 안행복한 사람들은
어떻게 하죠 배가 고파도, 집세를 못내도 행복할까요

종교논리에 휘말려 죽을 자리 안죽을자리 구분 못하고 아무데나
가서 선교활동하러 간 사람들은 내심 행복했을 것같은데
결과는 영 개판이니...

이생에서 행복을 성취하고 죽을 때 행복의 미소를 흘리면서
죽으면 이 행복을 더 누리고 싶어서 또 윤회를 할 것같은데...
그렇지 않나요

인생무상,세상비관...다 꿈이여...다시는 태어나고 싶지 않아
제발 나는 행복같은 것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이니 다시 불행속에서
살고싶지 않으니 정말 이번 생에서 끝내자 ...이런 사람이
윤회를 하지 않을 것같은디...

예전에 이런 말을 들었던 것같은디
<인력이 있으면 밀력도 있다>
고로 행복이 있으면 안행복도 있다.

또 있다 없다를 떠난 것이니 뭔 단어라도 만들어내면
그것은 깨달은 자가 아니여  


답변글:
  
글을 읽고 저의 느낌을 나름대로 적어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지요.
"사람은 빵으로 사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고요.

행복은 어떤외형의 모습이나 객관적 사실이라기 보다는 상당히 주관적이지요.
배가 고프고 집세가 없지만 스스로 자족하다고 하고 행복하다고 한다면
그사람의 행복은 누구도 뺏을수 없지요.

선교를 갔다가 결과가 비록 달라졌다고 영개판이라고 평가하는것은 누구입니까?
그사람들의 진실입니까? 아니면 각자 개인의 생각입니까?

삶이란 원래가 행복이고 사랑이며 즐거움이건만 '사랑'을 잃어버린이는
삶을 행복과 안행복으로 나누어 버리고는 인생을 무겁고도 혼자만 고뇌하는듯
어둠과 잿빛으로 만들어 버리기도 합니다.

사랑에는 원래 윤회가 없지요.
그것은 에고의 환상이며 놓지않으려는 움켜짐일 뿐입니다.

삶을 불행하다고 하며 살고 싶지않다고 외치는자는 어쩌면 자신에게
진실하지 못한 겁쟁이 이거나 삶에 더욱 집착하는자 일수도 있지요.

윤회는 생각이 만든 모양일뿐이지 진실은 하나이며 사랑입니다.
행복과 안행복을 만드는사람들은 한생각이 일으키는 자기생각의 구조속에서
그생각을 지키려고 자신의 삶을 희생하는 어리석은자일뿐 이지요.

삶의 자유와 행복은 자신을 있는그대로 받아들이고
책임질수있는 용기있는 자들이 원래 주어진 하나님의 선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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