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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생각이 일으키는 것들...

조회 수 1203 추천 수 0 2013.12.23 12:58:48

내안의 한생각은 천국을 만들기도 하고 지옥을 만들기도 한다.

천국의 한생각은 나를 살아있는 편안함을 주지만

고통과 지옥의 한생각은 나를 절망하게 만들기도 한다.

 

 

너와의 관계에서 억울했다는 한생각은 자존심이 상하고,

내것이 무시당한 느낌과 내 잘못을 추궁당했다는 불안과 두려움으로

끝까지 내것을 주장하고 나의 옳음을 주장해야한다는 어둠을 만든다.

 

 

내가 피해자라는 한생각은 모두가 내편이 아니기에

약한 나를 지키려는 마음으로 상대를 비난하고 공격해도

괜찮다는 자기정당화와 자기합리화로 더 강한 가해자가 되기도 한다.

 

 

내가 혼자라는 한생각은 함께 있는 공간안에서 소외와 고립을 만들고,

버림받았다는 어둠과 누구도 나를 좋아하지 않을 것 같고,

아무도 나를 이해해주지 않는다는 단절의 느낌으로 빠뜨린다.

 

 

 잘못된 한생각은 다름을 틀림으로 바라보게 하고

왜곡된 한생각은 배려를 간섭으로 느끼게 만들며,

부정적인 한생각은 문제없는 곳에 문제를 만들어

문제를 해결해야한다는 또다른 굴레의 짐을 덧 씌운다.

 

 

생각이 쉬는 곳에는 사실이 드러난다.

화나는 사실에는 화라는 감정과 느낌, 에네지만이 있지만

화에 갇다 붙인 생각과 이야기는 드라마와 망상의 세계를 창조한다.

 

 

생각의 빈공간에는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지만

생각의 집착이 만든 망상은 산은 과거의 추억이며

물은 기억의 추리물이 되어 없는 세상을 창조한다.

 

 

천국도 한생각이요, 지옥도 한생각이다.

생각이 쉬는 자리에는 천국도 지옥도 없다.

모든 것은 그냥-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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