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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라지는 가만히 앉아서 마음의 표면에 떠오르는 것을 관찰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수행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생각이라고 부르는 것은 수면의 물결과 같습니다.
생각은 항상 옳고 그름을 따지며, 그것은 기존 개념의 결과로써 진정한 이해를 방해합니다.
마치 물결이 없을 때 수면이 잔잔해지듯이 의식도 생각에서 벗어나 전적으로 수용적일 때 고요해집니다.
의식이라는 거울에 온갖 것이 나타나 잠시 머물다가 사라질 것입니다.
가만히 오고 가는 것을 지켜보세요.
깨어 있지만 끌려가거나 배척하지 말아야 합니다.
빠져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조용한 관찰이 마치 원치 않는 손님이 무시당하듯 모든 쓸데없는 분별심을 서서히 몰아내는 효과를 발휘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내가 존재함'에 머물면서, 마치 감정이 없는 관찰자처럼 판단이나 간섭함이 없이 의식의 흐름을 관찰해야 합니다.
그러면 미지의 깊은 곳에 있는 근원이 의식의 표면으로 떠올라, 당신으로 하여금 근원의 신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쓰이지 않았던 무한한 에너지를 풀어놓을 것입니다.
- 담배가게 성자 - 라메쉬 발세카 지음, 이명규 송영훈 옮김, 책세상, P57
원장님께서 수없이 이야기 해주셨던 금과옥조 같은 좋은 말 중에 하나 인것 같네요.
이거 잘하면 사람들이 문제 삼았던 많은 것들이 해결될 수 있을텐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