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제목
> 커뮤니티 > 원장님칼럼

내마음의 미류나무 - 예인님의 글

조회 수 2320 추천 수 0 2010.01.15 11:01:00

 

모두,

내 마음의 풍경이었다.


겨울이 오고,

여름과 가을를 견딘 갈대숲 그리고

내 마음의 미류나무..


내 마음의 미류나무..


가을과 함께 떠난 새들의 빈둥지는

가벼운 바람이 머물고

오늘은 하얀 눈이 소복하다.


아!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

빨강,노랑,파랑..

내 마음의 꽃들.


한 여름의 소낙비,

그리고 당신,


내마음..

내마음의 풍경..

한그루 미류나무..


겨울내내 눈이 내렸다.

오래 전에 길들은 사라지고

길없는 길을 밤새 걸어서 돌아 왔다.


밤새 걸어 온 길을 돌아보니

돌아 온 길이 없다.


세상천지 가득한 하얀 눈,

눈을 감아도 눈이 부시다.....






원장

2010.01.15 11:03:28
*.108.209.55

길없는 길을 걸었지만
돌아보면 없는 그 길에 서있는 그대는 피어난 한송이 꽃.

꽃의 향기 바람을 타고 내가슴을 설레게한다.
한그루의 미류나무에 눈꽃이 피었고 나또한 그곳에 있네.

지금 나는 가슴으로 그대에게 달려간다.

그대 서있는 그자리는 온누리 춤추는 꽃의 향연이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심리치유사의 길.....

  • 원장
  • 2010-02-26
  • 조회 수 2681

놓는 마음과 버리는 마음

  • 원장
  • 2010-01-29
  • 조회 수 2898

자아 동일시.

  • 원장
  • 2010-01-19
  • 조회 수 2881

내마음의 미류나무 - 예인님의 글 [1]

  • 원장
  • 2010-01-15
  • 조회 수 2320

나는 문제 없어요.

  • 원장
  • 2010-01-03
  • 조회 수 2469

쪽 팔림

  • 원장
  • 2009-12-10
  • 조회 수 2603

에고 ( ego )

  • 원장
  • 2009-12-07
  • 조회 수 2826

명상이란 어떤 것인가?

  • 원장
  • 2009-12-07
  • 조회 수 2312

나는 머리에서 가슴으로 간다.

  • 원장
  • 2009-12-04
  • 조회 수 2798

길을 묻는이에게.......

  • 원장
  • 2009-11-25
  • 조회 수 2487

심리적 고통을 이해하는 마음가짐

  • 원장
  • 2009-11-24
  • 조회 수 2634

한 흐름

치유는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증상이 주는 메세지

명상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