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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4 21:53:31 *.213.1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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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진짜'나'는 건호씨의 평소의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말합니다.
가짜'나'는 건호씨가 되려고 하거나 되고 싶어하는 미래의 어떤 모습의 '나' 이겠지요.
건호씨의 고통은 불편함 그자체로 인한 고통이 아니라 그 불편함속에 있지않으려는 회피와 저항하는 마음입니다.
심리학책을 보기전의 불편함은 무지로 인한 자기문제의 인식자체가 없는 상태였다면 심리학책을 본 이후에는 자기문제를 인식하면서 그문제를 벗아나려는 노력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불편함에 있어라'는 의미는 그문제를 벗어나려는 수많은 방법과 노력의 핵심을 얘기하는것 입니다.
강박을 느끼는 나를 벗어나려는 그동안의 수많은 노력이 강박에 더욱 집착하게 만들며 조금의 불편함도 참지 못하고 단한순간도 그불편함에 있지못하고 회피하는 마음자체가 강박이며 고통입니다.
강박을 느끼는 나를 진심으로 있는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일수 있다면 강박은 강박이 아닌 있는그대로의 나일뿐입니다.
그동안 건호님은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고서 그문제를 해결하려고 많은 노력과 고민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강박은 근본 존재자체의 문제이기에 어떤 방법으로도 문제의 모양만 바낄뿐 긴장과 고통을 가중 시켰을것입니다.
그러기에 건호님께서 방법으로 문제를 접근 하기보다 자신의 존재를 있는그대로 인정하는 곳으로 나아감이 '불편함에 있어보는것' 입니다.
건호씨가 말하는 평범한 '나'는 불교에서 말하는 또다른 '상'일 뿐입니다.
무엇을 평범이라 하는지 알수없지만 진정한 '나'는 강박을 느끼고 불편을 느끼는 있는그대로의 '나'입니다.
잘이해가 되지 않으신다면 명상교육을 통하여 보다 명확하게 알게 될것입니다.
명상교육은 참가명단에 올렸습니다.
아마 건호님께 좋은 기회가 될것입니다.
그리고 입금은 저녁에 확인을 하였는데 입금이 되어 있지 않네요.
확인하시고 다시 입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