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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속의 상처받은 아이

조회 수 5227 추천 수 0 2011.03.10 12:12:00

" 인간의 심리는 상처받기 쉽고 유리 그릇처럼 깨지기 쉬우며 한번 상처받은 심리는 건강하지 못한 정신을 만들어 내게 되고 온갖 질병의 근원이 되고 있다 "  

 

정신의학 [精神醫學, psychiatry]이란?

정신(또는 행동의) 질환과 나아가 건강상태와 병적 상태에서의 개인의 행동을 연구하고 치료하는 의학의 한 분야이다.

정신질환이 하나의 의학적 병으로 인식된 것은 지난 200여 년 전의 일이다.

초기에는 정신의학이 단순히 정신병을 치료하는 의학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근대의학이 발전함에 따라 개인의 주관적 생활, 대인관계 및 사회적응 등에 영향을 주는 정상과 이상 사이의 다양한 스펙트럼의 인격장애들이 그 대상이 되고 있다.

 

나아가 정신현상이 아래로는 유전 및 분자생물학 등 개인의 신체적 조건과, 위로는 가족 및 사회적 요인들과 상호 관련됨이 밝혀져 있어, 이제는 정신적 원인에 의한 신체적 장애, 신체적 요인에 의한 정신적 장애 그리고 사회문화적 요인과 관련된 지역사회의 정신의학 및 정신보건 문제에 이르기까지 그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약물만 아니라,치료기법도 다양하고 접근법도 매우 다양하다.

 

* 내면 속의 상처받은 아이                                

 

- 우리 속에는 누구에게나 상처받은 아이가 있다.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형제들로부터 혹은 친척이나 선생님들로부터 상처받고도 치유되지 않아서 울고 있는 어린 아이가 있다.

우리가 흔히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이 나는 것은 바로 상처받은 내면의 아이 때문이다.

치유가 된 상처에서는 더 이상 눈물이 나오지 않는다. 옛날 이야기를 하면서 아직도 눈물이 나는 것은 그것이 완전히 치유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 충분히 울고 나면 더 이상 눈물은 나오지 않는다.

미처 못다울었거나 아예 울지도 못했을 때 그것은 가슴에 응어리가 되어 남아 있으면서 조금이라도 그것을 받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참았던 눈물이 나오는 것이다.

 

- 눈물을 흘리는 것은 매우 건강하다.

그것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받기 위해 아이가 본능적으로 하는 행동이다.

마음의 병은 아파도 울지 못하는 데서 오는 것이다.

아이가 울지 못하는 것은 받아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 아이가 우는 것을 못참는 사람들이 있다.

울지 말라고 고함을 지르거나 아니면 아이의 주의를 얼른 딴 데로 돌려 울지 못하게 만든다.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스스로 울지 못한 내면의 아이를 갖고 있다.

아이가 울면 자신의 해결되지 못한 고통스런 과거 어린시절 기억과 슬픔이 되살아나기 때문에 이를 외면하기 위해 아이의 울음을 중단시키는 것이다. 말하자면 외부의 아이가 아니라 자신의 내면의 아이가 우는 것을 참지 못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울어도 아무도 받아주고 달래줄 사람이 없었다는 무의식적 기억이 그것을 금지시키는 것이다.


- 어린 시절 상처를 달래주고 받아줄 사람이 없었을 때 울음을 참고 누르는 것은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행동이었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더욱 많은 상처를 받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인이 된 지금도 감정을 억압하고 있는 것은 건강하지 못하다.

지금은 그때와는 달리 내가 슬픈 마음일 때 친구에게 혹은 남편에게 털어놓으면 이해받고 수용될 수 있는데도 그것을 하지 못하는 것은 해결받지 못한 내면의 아이 때문이다.

아이는 아직도 자신의 감정을 아무도 안받아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감정을 내 보이는 것을 두려워한다. 아이들의 울음을 참지 못하는 사람들의 내면에는 이런 울지 못한 아이가 있다.

 

- 우리 내면의 아이를 치유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

그것은 이 아이를 충분히 울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어떻게 ? 아이를 받아줌으로써 !

아이는 사실은 울고 싶지만 받아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참아온 것이다.

우리가 아이의 슬픔에 귀기울이고 어른의 시각으로 바라보면 그것을 받아줄 수 있다.

사람들이 자신의 슬픔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사람들이 그것을 받아주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사람들이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해주고 받아주면 자신도 이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심리상담을 받는 동안 일어나는 변화는 이런 것들이다.


- 처음에 내담자들은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하면서도 내면의 아이를 외면하려고 한다.

상담자의 공감을 받으면서 차츰 마음 문을 열면서 자신의 내면의 아이를 받아들이게 되고 마음이 편해진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과의 관계도 편해진다.

자신의 내면세계를 수용하게 되니까 타인의 내면세계에 대해서도 수용적이 되어 서로 편한 관계가 된다.

 

우리 내면의 아이에게 성숙한 어른의 입장에서 가끔 편지를 써보는 것이 자기를 위해 좋은 방법이다.

이는 상처받은 자신을 외면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작업이 된다.

자신의 살아온 과정들을 회고하면서 아이의 대견스러운 모습들과 행동에 대해 칭찬과 격려를 해주고 따뜻하게 받아들이는 편지는 아이의 눈물을 닦아주고 그동안의 외로움을 치료해주는 약이 된다. 어느 날 더 이상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듣기 싫지 않게 되고, 우는 아이를 따뜻하게 받아주고 달래주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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